요엘 2:21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걱정 불안 염려. 계속되는 번민과 잡다한 생각. 생각이 많아지고 부정적으로 가득차며 온 몸에 힘이 전혀 없는 상태. 한 때 나는 하루종일 일어나지 않고 그냥 누워서, 온갖 잡념으로 무의미하게 일상을 보낸 적이 있다. 식욕도 전혀 없고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고 일어날 기운이 전혀 없었다. 답답하고 우울한 나날의 연속.
그저 방바닥에 누워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냥 눈물이 흘러 내렸다. 내가 왜 태어났을까. 주위 사람들에게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스스로 너무 창피해 보이고 못나 보였다. 왜 이렇게 못났을까.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좋아할까. 누가 날 믿어줄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희망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원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아침에 눈 뜨는 것 조차도 힘들고 아침 해가 밝아 올 때까지 잠들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다. 정말 괴롭고 힘들었다. 하지만 그 때도 나는 하나님의 말씀만은 읽고자 노력했다. 처절하게 하나님을 찾았다. 눈물 콧물이 터져 나왔다. 입 밖으로 통성으로 기도할 기운조차 없었다.
`주여, 살려주세요.`
힘이 전혀 없어도 그냥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말씀만은 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간절히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하나님밖에 의지할 곳이 없었다. 사람의 힘으로 내 마음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무엇도 하실 수 있는 전능자이기에. 나는 전능자 창조주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다. 간절히 기도드렸다.
`하나님. 제가 이렇게 못나고 부족합니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예수님. 한번만 살려주세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고, 기도로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믿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고, 놀라운 회복의 경험을 주실 것으로 기대했다. 고난을 통해 나를 낮추시고 놀라운 회복의 경험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그 찬란한 때를 믿음으로 간구했다.
`오직 예수. 오직 예수. 오직 예수. 하나님. 제가 이렇게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만나주세요. 회복시켜주세요. 만나주세요.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립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제가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주여. 저의 삶을 회복시켜 주시고 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길 원하옵나이다. 만나주세요. 성령 하나님. 저 만나주세요.`
나약하고 부족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면,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회복의 경험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으로 믿는다. 완벽하고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 치료자 예수님. 감사하다. 모든 것이 은혜다.
`오늘 하루도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주님. 뜨겁게 만나주세요. 온전히 회복시켜 주세요. 오직 예수. 오직 예수. 오직 예수. 저의 믿음을 성장시켜 주시고 인격적으로 만나주세요.`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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