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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뉴욕 맨해튼의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뉴욕 국제오토쇼`가 끝내 무산됐다.
주최 측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이며, 최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사회의 강화된 조치가 취소의 이유다."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특히 강한 전염력을 가진 인도발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모터쇼 취소는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 엘란트라(아반떼) N, 닛산 Z, 지프 체로키 4xe 등이 출품될 예정이었다.
올해 취소에 앞서, 지난해 역시 뉴욕 모터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바, 결국 2년 연속 취소가 결정됐다.
한편 주최 측은 2022년 상반기, 오토쇼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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