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개봉된 영화 '백 투 더 퓨쳐2'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심 항공 모빌리티, UAM)'가 등장한다. 영화 속 배경은 2015년. 영화처럼 현실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지 않지만,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언제나 주목받고 있다. 과연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를 타고 다닐까. 포드의 고급차 브랜드 링컨이 2040년으로 잠시 초대했다.
세계 명차 전시회이자 축제인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2021'에서 링컨이 '애니버서리 콘셉트(Anniversary Concept)'를 출품했다.
애니버서리 콘셉트는 미래형 4인승 모델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운전자가 현재와 과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2040년형 콘셉트로 설계됐다.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매끈하고 유려한 느낌을 준다. 미래형 콘셉트카답게 과감하지만, 우아한. 브랜드 특유의 DNA의 멋을 살린 스타일이 눈에 띈다.
특히 휠 베이스가 상당히 길어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실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링컨의 글로벌 디자인 총괄 `케말 쿠리치`는 "이 콘셉트를 디자인한 학생들의 스토리보딩이 그들의 풍부한 디자인 재능과 창의적인 접근을 보여주며, 인상적이다"고 전했다. 이번 콘셉트카는 미국 명문 미술대학 디자인 아트센터 칼리지의 차량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이라는 링컨의 핵심 콘셉트를 미래 2040년에는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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