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CUV,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가 오는 1분기 내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고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3년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으로 올 한 해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우선,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첫 현지 공개된 이후,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11월 열린 GM 인베스터데이에서 GM 회장 겸 CEO 메리 바라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언급한 데 이어, 현지 딜러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 2월 24일(금)에는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북미 모델에 대한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문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며, 특히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등 GM의 글로벌 개발 역량이 총 집결되어 탄생한 전략 모델이자 한국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모델로서 그 역할이 주목된다.
또한, 파워트레인의 경우, 트레일블레이저와 공유하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37마력 최대토크 22.3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출력은 6단 자동 변속기와 전륜구동(2WD)으로 전달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복합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12.7km/L(도심 11.7, 고속 14.3), 18인치 휠 12.3km/L(도심 11.2, 고속 14.0), 19인치 휠 12.0km/L(도심 11.1, 고속 13.2)로 나타났다.
한편, 실판 아민(Shilpan Amin)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전 세계 시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공에 이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역시 이미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또 하나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연내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오는 1분기 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 차명으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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