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3월 31일(금)부터 4월 9일(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엑스 컨버터블은 지난 2022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공개되며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는데, 앞서 2021년 3월, 2022년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됐다.
또한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외관 디자인의 전반적인 특징은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만들어내는 정제된 고급스러움 및 특유의 강렬한 긴장감이다.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을 재해석한 긴 두 줄의 헤드램프다. 이는 전동화 시대에 맞춰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가 진화한 것으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변모를 상징한다.
측면부는 긴 보닛과 짧은 프론트 오버행, 여유 있는 대시 투 액슬 그리고 긴 휠베이스로 위엄 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동시에 편안한 자세를 강조한다.
또한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파라볼릭 라인`은 후드에서 시작해 벨트라인을 지나 후면부 끝까지 원만한 곡선을 만들며 우아함을 발산한다.
후면부에서는 두 줄의 쿼드램프 브레이크등 및 트렁크 상단에 위치한 브이(V)자 모양의 브레이크등이 타원 형태의 트렁크와 대비를 이루며 날개 모양의 제네시스 로코를 연상시킨다.
휠은 에어로 디시(aero dish) 타입으로 제네시스 고유의 지-메트릭스(G-Matrix) 패턴이 반영됐으며 주행 시 브레이크 열기를 빠르게 식힐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외장 컬러로는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펄이 들어간 흰색 계열의 크레인 화이트(Crane White)가 적용됐다. 뛰어난 개방감을 바탕으로 운전하는 재미를 지향하는 `엑스 컨버터블`은 시각적인 요소 외에도 풍부한 사운드로 감각적 경험을 극대화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엑스 컨버터블 뿐만 아니라, 콘셉트 엑스 및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비롯 GV60, GV70 EV, G80 EV, G90 등을 전시해 고객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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