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방과 후 시간대인 오후 2시~6시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히며, 어린이들에 대한 올바른 교통안전 교육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12세 이하) 보행 사상자 수는 1,996명(사망 22명, 부상 1,974명)으로 이는 전체 어린이 보행 사상자의 12.1%를 차지한다. 이중 53.7%가 방과 후 시간대인 오후 2시~6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오후 4시~6시 사시에 사상자가 특히 많았다. 학년별로 보면 저학년일수록 사상자가 많았다. 1학년 사상자는 23.4%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6학년(7.3%)의 3배 이상이다. 특히 사망자의 경우, 1~2학년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초등학생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