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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에펠탑, 그리고 부산... 현대차그룹 전용전기차 `BUSAN`을 새기고 달린다

07222224 2023. 6. 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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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를 앞세워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사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 중 전용전기차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산 로고를 랩핑한 전용전기차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이동 차량을 제공했는데, `BUSAN is READY!`라는 로고를 랩핑한 전용전기차들이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운행할 계획이다. 

 

한국 공식 리셉션이 열리는 21일에는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오가며 각국 대표부 이동 차량으로 쓰인다.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EV6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전기차 3종이 나선다. 

 

회원국 주요 인사들은 물론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는 홍보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BIE 총회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의 `최종 관문`이라 불린다. 한국 대표단이 4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치열한 유치활동을 하는 동안 장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들이 부산의 얼굴이 되는 셈이다. 

 

이번 램핑 차량들은 이전과 달리 전용전기차로만 구성돼 눈길을 끈다.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을 고려한 결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전기차들이 지난해부터 전세계 주요 `올해의 차`를 석권해온 만큼 부산이 표방하는 탄소중립 엑스포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에도 친환경 차량 등을 활용해 현지 우호 분위기 조성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6월과 11월 170~171차 BIE 총회 기간 중 파리 시내 주요 관광 명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차량을 운행했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투싼 등이 총회장과 파리의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돌며 부산을 알렸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준비된 부산`을 새긴 전용전기차들은 파리 곳곳을 누비며 움직이는 응원도구라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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