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바리안트 공개... "MQB evo 기반" 중형 왜건

 

폭스바겐 브랜드는 오는 9월 5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에서 9세대 신형 파사트를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한다고 밝혔다. 

 

신형 파사트는 2024년 1분기에 실용적인 바리안트(Variant)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플랫폼/ 익스테리어 

 

우선, 신형 파사트는 혁신적으로 진화한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파사트를 시작으로 폭스바겐의 다양한 모델이 MQB evo를 공유해 생산 효율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했다. 나아가 파사트에서 소개된 첨단 기술을 다양한 모델에 확대 적용해 `혁신의 대중화`를 이루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명료하면서도 강렬하다. 폭스바겐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동시에 모든 면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둘렀다.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 마일드 하이브리드 1종과 가솔린 및 TDI 내연기관 5종 등 효율적이고 강력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204마력과 272마력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종과 e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됐는데, 이들 모델은 19.7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력 주행만으로 약 100km 주행 가능하다. 

 

 

 

또한 신형 파사트에는 처음으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인 150마력의 eTSI 모델도 추가됐다.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204마력과 265마력을 발휘하는 2가지 2.0리터 가솔린 TSI 엔진과 122마력, 150마력, 193마력을 내는 3가지 2.0리터 TDI 엔진 등이 마련돼 있다. 

 

TSI와 TDI 각 엔진의 최상위 모델은 지능형 전자제어식 4륜구동 시스템 4MOTION이 기본 탑재되며, 다른 모델들은 전륜구동 방식이다. 모든 모델에는 효율적인 DSG 변속기가 기본 탑재된다. 

 

 

인테리어 

 

실내 공간은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는데, 특히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대형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4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4는 운전자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충족시키며,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주행 감각을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Pro`는 최고의 퍼포먼스와 안락함을 선사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에르고액티브 플러스 시트`는 10-챔버 마사지 기능을 갖춰 장시간 주행 시에도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5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와 50mm 더 넓어진 레그룸, 최대 1,920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용량,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 투아렉에서 파생된 각종 첨단 편의사양을 갖췄다. 

 

 

 

정확히 50년 전, 폭스바겐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인 파사트가 출시됐다. 전 세계적으로 3,400만 대 이상 판매된 파사트는 폭스바겐 모델 중 골프 다음으로 많이 판매됐으며, 비틀 보다도 많은 판매를 기록한 기념비적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베스트셀러 모델이자 최고의 여가 및 비즈니스 파트너인 차세대 파사트를 통해 클래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과 완성도를 다시 한번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