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신차 `트레스(TORRES)`. 17년 만에 부활하는 `무쏘` 후속 모델로 기대감을 모으는 쌍용의 올해 야심작이다. 토레스라는 차명은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를 담아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고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
지난 9일 실내 디자인이 공개되었고, 13일에는 외관 공개 및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판매가격은 트림 별로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정확한 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디자인- 정통 SUV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이자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쌍용의 헤리티지가 담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감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현대화된 레트로 감성으로 주위 시선을 사로 잡는다.
외관을 전면부와 측면부, 후면부로 나눠서 살펴보면,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했다. 각진 쉐입이 강인하고 와일드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여기에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도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SUV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이 엿보인다. 후면부는 토레스 디자인의 하이라이트인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 및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되어 매력을 더한다.
실내공간- 적재공간의 우수성
또한 실내공간은 중형 SUV 최고 수준의 대용량 적재공간을 갖췄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704리터(VDA 기준)을 제공한다. 2열 폴딩 시 1,662리터 적재 가능하여 캠핑 및 차박 등 야외 레저 활동의 활용성을 높였다.
인테리어- 미래지향성과 편의성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했다. Slim&Wide 콘셉트에 초점을 맞춰 대시보드를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다양한 환경에서 시원하게 탁 트인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도심은 물론 캠핑과 오프로드 등에서 도시와 대자연의 풍경을 더욱 만낏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화하며,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하나의 화면을 3개로 분활하여 연비와 드라이빙 모드 등 다양한 정보들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디자인한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및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이 적용되어 직관성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 및 첨단 안전사양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1.5리터 가솔린 직분사(GDI) 터보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조합됐다. 첨단차량제어 기술 딥컨트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8에어백을 채택해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확보한다.
트레스의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 긴급제동보고,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부주의운전경고, 안전거리경고,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쌍용 신차 `토레스`. 새롭게, 쌍용차 답게. 17년 만에 부활하는 무속 후속 모델로 준중형 SUV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 사이의 간극을 메울 전망이다. 오는 7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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