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EWB, 럭셔리 SUV

 

만약에 내가 이런 차의 오너라면. 어떨까. 괜스레 상상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이번 생애는 소유하기 힘들겠지만 눈으로 보고 감탄할 수 있는 우아하고 멋진 차가 여기 있다. 바로 럭셔리 SUV, 벤틀리 벤테이가의 롱 휠베이스 버전 `벤틀리 벤테이가 EWB(익스텐디드 휠 베이스)`가 주인공이다. 

 

 

 

벤테이가의 롱 휠베이스 모델, 벤테이가 EWB. 우선, 전체길이는 5,125mm에서 5,322mm로 늘어났고, 휠 베이스는 2,995mm에서 3,175mm로 확장됐다. 이는 BMW X7의 5,150 x 3,105mm ( 전장 x 휠 베이스), 메르세데스-벤츠 GLS의 5,220 x 3,135mm ( 전장 x 휠 베이스)보다 길어진 수치다. 

 

 

 

파워트레인은 4.0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550마력과 최대토크 78.49kgf*m, 최고속도 290km/h와 제로백 4.6초 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출력은 사륜구동(AWD)과 8단 자동 변속기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여기에 전자식 올 휠 스티어링 및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를 기본으로 적용해 도로 위에서 승차감과 핸들링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외관 디자인은 플라잉 스퍼의 새로운 그릴에서 영감을 이어받아 시각적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수직형 베인 그릴은 웅장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어떤 각도에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비율로 다가온다. 

 

인테리어는 넓어진 실내 공간과 혁신적인 기술 덕분에 더욱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벤틀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 

 

 

 

벤테이가 EWB는 올해 가을부터 유럽 시장으로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동급 경쟁 모델로는 롤스로이스 컬리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