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소식

신형 그랜저, 7세대 풀체인지로 돌아오다

07222224 2022. 11.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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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이하 그랜저)를 11월 14일(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오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그랜저(7세대 풀체인지)는 대담한 존재감과 이에 걸맞은 혁신적 신기술로 빚어진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과거부터 이어져온 신뢰와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미래 가치를 담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완성했다. 

 

 

 

우선 그랜저의 엔진 라인업은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가솔린 3,716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 △LPG 3,863만원부터 시작된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모델 별 트림 구성이 각기 달라 사양 선택이 어려웠던 기존 선택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그랜저에 트림의 기본 품목을 일치시킨 `수평형 트림구조`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고객은 원하는 사양에 알맞은 트림을 우선적으로 고른 후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구매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 디자인

 

그랜저는 세대와 취향, 기술과 감성의 경계를 허무는 강렬한 이미지로 거듭났다. 이전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50mm를 늘리며 가장 아름다운 비례를 갖춤과 동시에 넉넉한 공간성까지 확보했다. 

 

전면부는 차별화된 고급감으로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디자인 정체성과 웅장한 존재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끊임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는 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된 단절감 없는 일체형 구조로 개발됐으며 고급스럽고 강건한 이미지의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뤄 강력한 인상을 드러낸다. 

 

 

 

측면부는 2,895mm에 달하는 동급 최장 휠베이스와 롱 후드의 완벽한 비례감을 선사한다. 특히 프레임리스 도어와 플러시 도어 핸들을 결합한 수평적 원라인의 사이드 바디로 우아한 대형 세단의 기품을 발산한다. 후면부는 슬림한 라인의 리어 콤비램프와 함께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을 통해 전면부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한껏 풍부하게 매듭짓는다. 

 

현대차는 차별화된 전용 디자인 및 사양을 갖춘 캘리그래피 트림도 구성해 남다른 고급감을 원하는 고객의 취향도 고려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전면부의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에 차별화된 패턴을 적용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전용 알로이 휠과 DLO 몰딩으로 프리미엄한 감성을 더한다. 리어 범퍼 하단 가니시는 다크크롬 컬러로 한껏 멋을 냈다. 

 

또한 그랜저는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종의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선보인다. 여기에 1세대 그랜저의 휠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을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추가해 그랜저만의 헤리티지를 한껏 강조하면서도 더욱 중후한 느낌을 더해준다. 

 

 

2.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2.5리터 GDI 가솔린 기준 최대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1.7km를 달성했다. (*18인치 타이어 기준)

 

또한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f*m의 넉넉한 힘을 갖추면서도 10.4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으며, 3.5리터 LPG 모델은 최대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18인치 타이어 기준)

 

그랜저에 적용된 가솔린 엔진은 속도와 분당 회전수(RPM)에 따라 MPI(간접분사) 또는 GDI(직접분사) 방식을 선택, 연료를 최적으로 분사해주고, 차량 운전 조건에 맞춰 냉각수온 최적화 제어를 해주는 통합 유량 제어 밸브 기술도 적용되어 최적화된 효율을 자랑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8km를 갖췄다. 

 

3.5리터 GDI 가솔린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G 모델은 신규 엔진을 탑재해 연비와 동력성능을 모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경우 출력과 토크, 연비가 각각 이전모델 대비 13.2%, 28.6%, 18.4%가 개선됐다. (*18인치 타이어 기준) 

 

 

3. 실내 공간

 

현대차는 그랜저의 실내를 △인체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 △버튼 최적화 등으로 사용 편의성 제고 △넓은 공간감의 군더더기 없는 고품격 감성 공간으로 연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실내 전면의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중앙 하단에 위치한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콘트롤러와 조화를 이루며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뽐낸다. 

 

 

 

스티어링 휠로 이동한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는 변속 조작 방향과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고, 이로 인해 여유로워진 콘솔부는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여준다. 특히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담은 원 스포크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은 중앙부 혼커버에 운전자의 차량 조작 및 음성인식과 연계 작동하는 4개의 LED 조명을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해준다. 

 

또한 크래시패드 가니시부에 적용된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드라이브모드,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시퀀스 등 각 시나리오 별로 다양한 색을 발산해 마치 탑승객과 차가 항상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더해주고 한층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4. 안전 및 편의사양 

 

그랜저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공조 시스템에 가시 광선과 광촉매 반응으로 살균 물질 생성과 유해가스 등 냄새 유발물질을 제거해주는 광촉매 모듈을 적용했으며, 프론트 콘솔 내부에 마스크나 키, 장갑 등의 유해균을 제거해주는 UV-C 살균 기능과 시트 및 도어트림, 콘솔 등 실내 주요 부위에 항균처리 소재를 적용하는 등 실내 위생 기능 강화로 탑승객을 배려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2V 배터리 방전 보호 작동 스위치를 트렁크 오픈 버튼에도 적용해 비상키 없이도 방전 보호 시스템을 해제하고 일시적으로 차량의 전장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12V 배터리 방전 위험 감지가 되면 전장 기능이 중단되는데, 이 때 트렁크 오픈 버튼을 누르고 약 30초 이내에 스마트키로 도어를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안전 하차 보조(SEA) ▲후측방 모니터(BVM)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 스마트센스가 적용됐다. 

 

특히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는 3세대 초음파 센서를 적용, 경고 영역을 전/후방에서 측방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경고 표시 단계를 3단계에서 10단계까지 세분화함으로써 장애물의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강화됐다. 

 

 

 

이 외에도 동급 최초 앞 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한 10-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고, 차체 핫스탬핑 적용 부위와 고장력강 적용 비율을 높여 충돌 시 탑승객 보호에도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원격 진단을 통해 고장 상태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에 기반해 신속, 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단서비스`가 현대차 최초로 그랜저에 도입된다. 차량의 고장 등 기술상담이 필요한 경우, 고객센터나 마이현대앱으로 원격진단서비스를 신청하면 수집된 데이터 기반의 상담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사전 대기 고객이 이미 10만명을 웃돌 정도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랜저는 11월 15일(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하고, 전국 지점과 대리점 등 각 지역별 주요 전시 공간을 활용해 실차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현대차는 2.5 GDI 가솔린과 3.5 GDI 가솔린, 3.5 LPG 모델을 우선적으로 인도하고,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대기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신형 그랜저(7세대 풀체인지)의 가격은 3,716만원 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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