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랜저 풀체인지(GN7) 모델이 지난달 공식 출시된 가운데, 이미 대기 물량이 11만 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져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격은 △가솔린 3,716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 △LPG 3,863만원부터 시작된다.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 적용 기준/ 2022년 12월 1일 기준)
이번 신형 그랜저는 7세대 모델로서 지난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이후 36년간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그랜저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주목된다. 신형 그랜저의 엔진 라인업은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로 구성된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경우 트림별로 살펴보면, ▲프리미엄 4,233만원 ▲익스클루시브 4,719만원 ▲캘리그래피 5,121만원으로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 적용 기준/ 2022년 12월 1일 기준)
참고로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모델 별 트림 구성이 각기 달라 사양 선택이 어려웠던 기존 선택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그랜저에 트림의 기본 품목을 일치시킨 `수평형 트림 구조`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고객은 원하는 사양에 알맞은 트림을 우선적으로 고른 후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구매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GDI 가솔린 기준 최대출력 198마력(@6,100rpm) 최대토크 25.3kgf*m(@4,0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1.7km를 달성했다. (*18인치 타이어/ 자동 8단/ 2WD 기준) 또한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 300마력(@6,400rpm) 최대토크 36.6kgf*m(5,000rpm)의 넉넉한 힘을 갖추면서도 10.4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으며, 3.5리터 LPG 모델은 최대출력 240마력(@6,000rpm) 최대토크 32.0kgf*m(@4,2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18인치 타이어 기준)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대출력 230마력(@5,5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8km를 갖췄다. (*18인치 타이어/ 자동 6단/ 2WD 기준) 3.5리터 GDI 가솔린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G 모델은 신규 엔진을 탑재해 연비와 동력성능을 모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경우 출력과 토크, 연비가 각각 이전 모델 대비 13.2%, 28.6%, 18.4%가 개선됐다. (*18인치 타이어 기준)
또한 그랜저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공조 시스템에 가시 광선과 광촉매 반응으로 살균 물질 생성과 유해가스 등 냄새 유발물질을 제거해주는 광촉매 모듈을 적용했으며, 프론트 콘솔 내부에 마스크나 키, 장갑 등의 유해균을 제거해주는 UV-C 살균 기능과 시트 및 도어트림, 콘솔 등 실내 주요 부위에 항균처리 소재를 적용하는 등 실내 위생 기능 강화로 탑승객을 배려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2V 배터리 방전 보호 작동 스위치를 트렁크 오픈 버튼에도 적용해 비상키 없이도 방전 보호 시스템을 해제하고 일시적으로 차량의 전장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12V 배터리 방전 위험 감지가 되면 전장 기능이 중단되는데, 이때 트렁크 오픈 버튼을 누르고 약 30초 이내에 스마트키로 도어를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한편 신형 그랜저의 풀옵션 가격은 가솔린 3.5 캘리그래피 기준 5,624만원 이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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