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 모델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지 가격이 공개됐다.
아이오닉 6는 미국서 5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과 77.4kWh 롱 레인지 모델 등 2가지 배터리 용량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42,715달러(배송비 1,115달러 포함)부터 시작한다.
트림별로 파워트레인 및 주행거리(미국 EPA 기준), 가격(배송비 1,115달러 포함)을 살펴보면, △SE RWD 스탠다드 레인지 149마력 후륜모터, 240마일, 42,715달러 △SE RWD 롱 레인지 225마력 후륜모터, 361마일, 46,615달러 △SE AWD 롱 레인지 320마력 듀얼모터, 316마일, 50,115달러로 각각 제공된다.
또한, △SEL RWD 225마력 후륜모터, 305마일, 48,815달러 △SEL AWD 320마력 듀얼모터, 270마일, 52,315달러 △리미티드 RWD 225마력 후륜모터, 305마일, 53,715달러 △리미티드 AWD 320마력 듀얼모터, 270마일, 57,215달러로 구성된다.
한편, 아이오닉 6는 지난해 7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되어 많은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아이오닉 6은 현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EV)이며,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브랜드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사전 계약에서, 첫날 3만 7,000대가 넘는 사전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당시 역대 첫날 최다 대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첫날 완판 되는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동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6의 미국 판매는 오는 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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