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EV9`의 사전 계약을 5월 3일(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 라인업 상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1. 사전계약 라인업
우선,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하며 기본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모델 에어 트림은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10 에어백 등 안전 및 인포테인먼트 핵심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어스 트림은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탑재되어 우수한 1열 편의성과 실내 고급감을 갖췄다.
GT-line은 플래그십 EV의 품격에 부합하도록 범퍼, 시트 등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했으며,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디지털 센터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2. 실내/외 매력 포인트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실내 공간을 갖췄다. 차체 전반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볼륨감과 곧게 뻗은 선으로 구현한 다각형의 대비를 통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정통 SUV로서의 웅장한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 깔끔한 차체 면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명으로 미래 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
실내는 편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 등 E-GMP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설계한 넓은 공간에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더해 탁 트인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운전경험을 선사할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히든 타입 터치 버튼`,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와 다양한 상황에서 공간 활용성을 높여줄 `릴렉션`·`스위블` 등 2열 시트 사양도 갖췄다.
3. 동력성능... 최대 501km 인증 완료
플래그십 EV에 걸맞은 동력성능도 EV9의 특징이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터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GT-line 기준 최대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5.3초 만에 주파한다. (*당사 연구소 측정 기준)
이와 함께, 기아는 EV9에 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석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여주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충전/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 실생활에서 부족함 없는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4. HDP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EV9에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 Highway Driving Pilot)·기아 커넥트 스토어(Kia Connect Store)·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기반의 차량으로 최고 수준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Hands-Off)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다.
EV9은 2개의 라이다(Lidar)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함은 물론, 전방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고객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5. 기아 커넥트 스토어
기아는 EV9을 구매한 이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운영한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기능의 적용 시점 및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EV9의 대상 판매 예정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은 원격 주차·출차 및 주차 보조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옵션 선택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패턴 이외에 5가지 추가 그래픽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팅 패턴`, 차량에서 영상,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이며 추후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이기아(Mykia) 등에서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 접속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 것처럼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V9의 가격은 ▲에어 2WD 7,671만 원 ▲GT-line 8,781만 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 7,377만 원 ▲GT-line 8,3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소비세 3.5%, 전기차 구매보조금 미 반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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