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기(EV) SUV, 2대의 신차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기아는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EV9`을, KG 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를 각각 선보였다. 기아 EV9 우선, 기아는 지난 6월, EV9 기본모델을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밝혔다. EV9은 기아의 전동화 대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로서 그 횡보가 주목된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이며,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19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