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5월 20일(토)부터 21일(일, 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이하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출전한다고 5월 3일(수)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서킷을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경기가 펼쳐질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km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완주만으로도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혹독한 코스로 유명해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도 불린다. 이 때문에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는 차량의 성능이 경기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완주율은 평균 60~70% 정도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총 135대가 출전해 93대만이 완주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