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3도 아니고 5도 아니고 역시 7이지. 혹시 이런 반응에 쉽게 공감할 수 있겠는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최근 국내 출시된 BMW 7세대 `뉴 7시리즈`에서는 어느 정도 설득력 있게 들리지도 모르겠다. 1997년 첫 선을 보이며 대형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 BMW 7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혁신과 진화를 거듭했고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자신만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1. 차체크기(Dimension) 역시는 역시, 압도적인 존재감 우선, 신형 7세대로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뉴 7시리즈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주목되는데, 차체 크기가 더욱 커진 것이 존재감을 더해준 결정적인 요소로 보인다. 전체 길이는 이전 세대의 롱 휠베이스 모델과 비교해 130mm 늘어난 5,390mm에 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