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미국 시장 진출은 1986년부터 시작됐다.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세단 `엑셀`이 그 시작점이다. 현대자동차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세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면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때는 1986년 1월.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해 가격 대비 높은 상품성과 세련된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첫 해 16만 8,882대 등 진출 4년 만인 1990년 현지 판매 100만 대를 넘어서 세계 자동차 업계를 놀라게 했다. 그 이후 미국 진출 20년째인 2005년에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으며, 앨라배마 공장을 발판 삼아 현대차는 2007년 미국 누적판매 500만대를 달성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현대차는 2015년에는 미국 누적판매 1,000만대를 섬어 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