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신형 니로)` 전기차(EV)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신형 니로 EV를 선보이면서, 친환경차 구입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공략할 것으로 보이며, 신형 니로 EV는 친환경차의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신형 니로 EV는 401km에 달하는 뛰어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함께, 실내 안전성 및 거주성 확보, 고급 편의사양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을 통해 기아차의 대표 친환경 차량으로 거듭났다.
외관은 대담하고 세련된 디테일에 니로 EV 만의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차량 전면부 중앙에 위치한 히든 타입의 충전구 및 그릴 내부에 육각형의 입체 패턴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인 형상의 그릴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에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의 리어 범퍼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포함해 감성적이면서도 경쾌한 스타일이 엿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150kW와 최대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장착하고 주행 저항 개선 등을 통해 1회 충전 기준 401km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복합 전비 5.3km/kWh)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하여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며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또한 신형 니로에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차체 안전성을 강화하고 실내 공간을 개선했으며 차량 응답성, 민첩한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배터리 시스템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배터리 하부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는 한편 차체 주요 부위에 핫스팸팅 부재를 보강하는 등 EV 맞춤형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 설계를 반영했다.
제원은 전장 4,420mm(1세대 니로 EV 대비 +45mm), 축간거리 2,720mm(+20mm), 전폭 1,825mm(+20mm), 전고 1570mm 등 한층 커진 차체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열 실내공간은 시트 착좌 자세 최적화와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2열 6:4 폴딩 시트(리클라이닝) 적용으로 안락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다.
트렁크 공간은 475리터(VDA 유럽 측정 방식 기준)으로 1세대 니로 대비 24리터 확대했으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열 시트를 접으면 평평한 구성(풀플랫)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동 시스템 내에 20리터 용량의 프론트 트렁크를 적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수납 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
기아는 니로 EV의 사전계약을 지난 5월 3일부터 시작했고, 사전계약은 에어와 어스 등 2개 트림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에어가 4,852만원, 어스가 5,133만원이다.(*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제 3.5% 기준/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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