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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일렉트릭이 미국 현지에서 2024년형으로 오는 늦가을부터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예비 주행거리 추정치 및 사양 등 스펙이 공개됐다.
신형 코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의 2024 북미형은 현대자동차의 울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우선,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은 배터리 용량이 기존 64kWh에서 64.8kWh로 늘어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하며, 현대차의 사전 내부 테스트에 따르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기존과 비교해 2마일 더 늘어난 260마일(약 418km)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EPA기준)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197마일(약 317km)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외관 디자인은 유니크한, 그러나 매력적인,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충전 시간은 약간의 개선이 있는데, 400V 레벨 3 DC 고속 충전 기준으로 43분 만에 10 to 80%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국의 추운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은 배터리 프리 컨디셔닝(pre-conditioning) 기능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2023년 늦가을, 주문이 시작되는 해당 시기에 가까워지면 2024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모터원은 내다봤다. 새로운 세대의 가격은 현행과 비슷한 수준 또는 약간의 프리미엄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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