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EV) 자동차

EV9과 토레스 EVX... `국산 전기 SUV` 신차 2대 모아보기

07222224 2023. 9. 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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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기(EV) SUV, 2대의 신차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기아는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EV9`을, KG 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를 각각 선보였다.  


기아 EV9

 

우선, 기아는 지난 6월, EV9 기본모델을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밝혔다. EV9은 기아의 전동화 대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로서 그 횡보가 주목된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이며,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서울시 고객이 에어 트림 2WD(19인치 휠)를 구매할 경우, 국비 보조금 330만 원 및 계산방식에 따른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6,92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아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완성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EV9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아 전동화 모델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내연기관의 그릴을 대체하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은 비점등 시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고,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작동 시 그릴 위로 여러 개의 조명이 다양한 패턴으로 운전자를 반겨 첨단 전동화 느낌을 더한다.  

 

 

 

그릴 양 옆에는 여러 개의 작은 정육면체로 구성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이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얇고 매끈한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전면부와 통일감을 부여한다. 아울러 3열까지 이어지는 낮은 벨트라인과 긴 휠베이스는 EV9이 다른 전기차에서 볼 수 없던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거주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실내 공간은 E-GMP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설계로 바닥이 평편하고 휠 베이스가 길어 뛰어난 공간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시트와 센터콘솔 도어 등 실내 구성 요소를 정제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해 공간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2열은 베치 시트와 독립형 시트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시트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독립형 시트는 1열과 2열을 휴식 자세로 변형해 탑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 릴랙션 시트 또는, 3열을 향해 내측 180도, 측면 도어를 향해 외측 90도 회전해 실내 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스위블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시트 사양을 선택할 수 있는 EV9이 고객에게 이동과 충전, 휴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새로운 전동화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아는 전했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한다고 9월 20일(수) 밝혔다.

 

 

 

토레스 EVX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LFP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아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여 4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18인치 타이어/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사전계약 당시 4,850~5,200만 원 보다 무려 최대 200만 원가량 낮춰 세제혜택 후 ▲E5 4,750만 원 ▲E7 4,960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전국 어디서나 실제 구입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천만 원 대로 예상된다고 KG 모빌리티는 전했다. 

 

 

 

플랫폼의 경우,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했는데, 국내 유일무이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로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부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와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함께,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또한 프로젝션 타입의 상/하향등(4등식) LED 헤드램프와 프론트 범퍼는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전면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연상케 하는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당당한 존재감과 세련미를 더한다.

 

 

 

인테리어는 토레스에 적용한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좌우로 길게 뻗은 센터 가니쉬와 에어 벤트는 대시보드(IP패널)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실내공간을 더욱 넓게 확장시켜 준다.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은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리성까지 더했으며, 실내 전면과 센터콘솔, 도어에 이르기까지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하여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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