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소식

"사전계약보다 가격을 낮춰..." 토레스 EVX 출시

07222224 2023. 9.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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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의 횡보가 주목된다. 기존 쌍용차에서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반경한 지 6개월 여만에 브랜드(사명 변경 후)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을 공식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그들의 올 하반기 기대작, 정통 SUV 스타일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토레스 DNA를 이어받은,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한다고 9월 20일(수) 밝혔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 시스템 등을 적용하면서도 사전계약 당시 4,850~5,200만 원보다 최대 200만 원가량 낮춰 세제혜택 후 △E5 4,750만 원 △E7 4,96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전국 어디서나 실제 구입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천만 원대로 예상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사전계약보다 가격을 낮춰 결정한 경우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드문 사례로 이는 전기차 대중화 및 보급 확대는 물론 내년도 보조금 인하를 고려하여 가격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고 말했다. 

 

 

 

플랫폼의 경우,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했는데, 국내 유일무이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로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부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와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함께,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또한 프로젝션 타입의 상/하향등(4등식) LED 헤드램프와 프론트 범퍼는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분위기를 더한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연상케 하는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당당한, 그러나 세련된 매력을 선보인다.

 

전반적으로 젊고 세련된, 엣지 있는 스타일이 엿보이며, 실제 도로 위에서 주위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주목된다. 

 

 

 

매력적인 디자인 감성은 실내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다.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운행 정보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극대화해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좌/우로 길게 뻗은 센터 가니쉬와 에어 벤트는 대시보드(IP패널)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실내공간을 더욱 넓게 확장시켜 준다. 

 

 

 

또한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은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리성까지 더했으며, 실내 전면과 센터콘솔, 도어에 이르기까지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선사한다. 

 

헤드룸도 1열 1,033mm, 2열 1,047mm로 동급 SUV보다 높아 편안한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 못지않게 주목해야 할 부분은 주행 거리다. 토레스 EVX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은 대폭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다.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4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18인치 타이어/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파워트레인은 152.2kW 전륜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대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다.

 

참고로 이는 내연기관의 토레스(170마력/ 28.6kgf*m)보다 최대출력은 약 22%, 최대토크는 21% 상승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중형 전기 SUV답게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리터의 넓은 적재공간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mm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에 필요한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를 기본 적용했다. 최대 3.5kW의 소비 전력을 배터리 용량의 20% 수준까지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방전 제한량은 AVN에서 20%~70% 설정 가능하다. 

 

 

 

한편, 토레스 EVX에도 KG 모빌리티가 자랑하는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를 포함한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차량의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스스로 360도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차량을 제어하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총 4코너 BSD(Blind Spot Detection)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밖에, 일반도로에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시각적으로 인식하여 속도를 넘지 않도록 경고하고 보조하는 지능형 차량 속도 제어 기능, 고속도로에서 방향 지시등 작동으로 차선을 안전하게 자동 변경시켜주는 자동 차선 변경 기능 등을 포함, 총 24개의 ADAS 기능을 탑재했다.

 

 

 

토레스 EVX의 외관 컬러는 라떼 그레이지,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플래티넘 그레이,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원톤 컬러 7가지와 댄디 블루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5가지의 투톤 컬러가 있으며, 인조 가죽시트와 천연 가죽시트 등으로 구성된 내장 컬러는 그레이 투톤, 블랙 중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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