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고 새롭게, 그러나 소란스럽지 않게. 또 하나의 길, 또 한번의 용기. 그 안에서 두려워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수 없이 충돌하는 우연이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것을 믿을 수만 있다면. 찬 바람이 불면 알 수 있을까. 고요한 우주의 비밀 같은 것을 말이다.
영국 자동차 브랜드 로터스(Lotus)의 하이퍼 전기 SUV `엘레트라(Eletre)`가 한국에 상륙했다.
엘레트라는 로터스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서, 브랜드 고유의 스포츠카 DNA를 바탕으로 F1에서도 활약했던 특유의 엔지니어링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우선, 엘레트라 최상위 트림 엘레트라 R은 최대출력 675kW(918PS)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 2.95초 만에 주파한다.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는데, 350kW 출력의 급속충전기로 충전하면 2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외관은 능동적 공기역학 구조 및 극적인 다공성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존재감과 우아한 감성이 돋보인다. 지칠 줄 모르는 듯한 역동성과, 미래로 향하는 새로운 감각의 컬래버레이션. 실제 도로 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적인 분위기는 주위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첨단기능 부분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라이다(LiDAR)와 레이더 등 첨단 센서와 기술을 통해 준자율주행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휠 베이스 3,109mm 기반으로 구성된 실내 공간은 대형 SUV 특유의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옵션 사양의 KEF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은 23-스피커로 2,160W를 뿜어내 전기차 특유의 고요한 공간을 생생하고 청명한 사운드로 채울 수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로터스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시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특별한 의미가 담긴 엘레트라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전개하고 더 많은 고객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1일, `엘레트라`를 국내 시장에 공개했는데, 이날 엘레트라의 사전예약도 동시에 개시됐다. (*사전예약자 중 선착순 200명, 프리미엄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X 헤드폰 증정 예정)
엘레트라 공개와 사전예약 개시를 시작으로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며, 먼저 오는 9월 28일(목)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Peaches) 도원에 엘레트라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곳에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엘레트라를 만나고 살펴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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