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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친환경차 풀라인업` 구축 예고... 그 시작점은 토레스 EVX

07222224 2023. 9. 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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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 또 한편으로는 도전에 대한 치열한 고민. 그러나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다시 시작하는 이들에게, 지금은 알 수 없는 아름다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우리는 이 찬란하고도 놀라운 비밀을 풀어내려 오늘을 견디고 또 내일을 살아가려 힘을 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KG 모빌리티 `O100`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 (자료= CarExpert)

 

KG 모빌리티는 지난 2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곽재선 회장 취임 1년을 돌아보며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이날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KG 모빌리티는 `Korea No.1 e-Mobility Brand`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은 물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자료= 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취임한 곽재선 회장의 진두 지휘 아래, 쌍용자동차에서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과 함께 EV 전용 플랫폼, 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비전을 발표하며 발 빠른 경영 정상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우선, 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KG 모빌리티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7년 만에 상반기 흑자 전환을 기록했으며,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해 KG 모빌리티 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현지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특히, KG 모빌리티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Korea No.1 e-Mobility Brand 달성을 목표로 ▲Korea No.1 SUV Brand ▲No.1 Pick up Brand ▲No.1 Bus Brand 구축을 천명하며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O100`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 (자료= CarExpert)

 

그리고 이를 위해 `토레스 EVX`를 시작으로 EV 플랫폼을 활용한 SUV 전기차와 픽업형 SUV는 물론 2025년 이후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출시 등을 통해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KG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데, 올해 토레스 EVX, 즉 전기 SUV를 비롯해 이후 전기 픽업, 또 다른 세그먼트의 새로운 전기 SUV 등 다양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며, 사업 경쟁력 고도화로 승부를 펼칠 것으로 그 횡보가 주목된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또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특장법인인 KG S&C를 설립했으며, 중고차 사업은 물론 기업회생절차에 있는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을 통한 KGM Commercial 출범 등 다양한 신규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KGM Commercial이 공식 출범하게되면 현재 SUV 승용 중심에서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버스 등 상용차 라인업까지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또한,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 이용이 가능하도록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차량 공유 서비스, 전동화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기존 모빌리티 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해 사용자들에게 One Stop Mobility Service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20일(수)에는 토레스 전기차 `토레스 EVX`를 공식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했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 시스템 등을 적용하면서도 사전계약 당시 4,850~5,200만 원보다 최대 200만 원가량 낮춰 세제혜택 후 △E5 4,750만 원 △E7 4,96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전국 어디서나 실제 구입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천만 원대로 예상된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쌍용차에서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반경한 지 6개월 여만에 브랜드(사명 변경 후)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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