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7월 쌍용 토레스,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의 국산 신차와 함께, 포르쉐 신형 타이칸 GTS, BMW 뉴 M850i xDrive 쿠페/그란쿠페, 뉴 아우디 A3, 푸조 뉴 308, DS DS4 등의 수입 신차 등을 시작으로 하반기 경쟁에 돌입한다. 그리고 여름이 가고 가을을 알릴 시원한 신차 소식으로는 오는 9월, 현대 아이오닉 6가 출시될 예정이며, 여기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 가을 XM3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1. 쌍용 토레스
우선, 쌍용의 뜨거운 신차 `토레스`. 지난 7월 5일, 공식 출시됐다. 정통 SUV 스타일로 강인하고 와일드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세련미가 엿보이며,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 쌍용차의 `뉴(New) 디자인 철학`을 드러낸다.
중형 SUV 토레스는 지난달 13일 사전계약에 돌입했고 기대 이상의 반응과 함께, 사전 예약의 첫날 계약 대수는 1만 2천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사전계약만 3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판매가격은 2,740만원부터 시작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AISIN) 6단 변속기를 새롭게 결합해 최대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2.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G70 슈팅 브레이크는 지난 7월 7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차박이나 캠핌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고객 니즈를 총족시킬 것으로 주목된다. 판매가격은 △기본(프리미엄)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쿠페와 같은 차별화된 디자인에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계승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터보 단일 운영되며, 최대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0.4km/L다.(*후륜구동, 18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3.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은 7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실내 공간은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고,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2.0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1.6 가솔린 터보 기준 최대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8km/L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이 향상됐다. (*16인치 휠, 2WD, 빌트인 캠 미장착 적용 기준) 판매가격은 2,062만원부터 시작한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4. 포르쉐 신형 타이칸 GTS
포르쉐 코리아는 전기(EV) 스포츠카의 새로운 버전 `타이칸 GTS(Taycan GT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형 `타이칸 GTS`는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상징한다. 4인승 및 5인승 모델로 제공되며,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8,030만원 이다.
파워트레인은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하나는 프런트 액슬, 다른 하나는 리어 액슬에 배취해 사륜구동을 완성시켰다. 런치 컨트롤과 함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단 3.7초 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국내 인증 기준 주행가능거리는 317km이며,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적의 조건을 갖출 경우,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도 있다.
5. BMW 뉴 M850i xDrive 쿠페/그란쿠페
BMW 뉴 M85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는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로서 뉴 8시리즈의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감각에 BMW M 퍼포먼스 라인업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더해졌다. 디자인은 화려한 감각을 자랑하는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뉴 라디에이터 그릴은 프레임 안쪽에 U자형 바(bar)가 배치되어 있고,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되어 그릴 내부 상단에서 하단으로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조명 효과를 낸다.
파워트레인은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대출력 530마력최대토크 76.5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와 함께 BMW xDrive 시스템이 탑재되어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만에 주파하며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를 뽐낸다. 국내 판매가격은 △뉴 M850i xDrive 쿠페 1억4,290만원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1억3,910만원 이다. (*부가세포함, 개별소비세3.5%적용 기준)
6. 뉴 아우디 A3
아우디 코리아는 `뉴 아우디 A3 40 TFSI` 및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지난 7월 14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뉴 아우디 A3`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등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가격은 △뉴 아우디 A3 40 TFSI 4,020만3천원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 4,413만원 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이전 모델 대비 약 20마력 향상된 204마력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뽐낸다. 파워트레인은 두 모델 모두 2.0리터 직렬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대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59kgf*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소요시간)은 7초, 최고속도는 209km/h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km/L다. (도심:11.4 고속:15.5)
7. 푸조 뉴 308
푸조는 최신 엠블럼을 장착한 첫 신차, 준중형 해치백 `뉴 푸조 308`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9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3세대 `뉴 308`은 올해 푸조가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로서, 한국 내에서 달라진 브랜드 위상과 가치를 대변할 것으로 주목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블루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대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변경, 소형화를 통해 연료소비를 최대 7%까지 줄이며, 출력 및 주행감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 연비는 17.2km/L(도심 15.6, 고속 19.6)이다.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와 GT 등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국내 판매가격은 △알뤼르 3,680만원 △GT 4,230만원 이다.
8. DS DS4
DS 오토모빌이 2세대로 풀체인지된 프리미엄 해치백 `DS 4`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DS 4`는 DS가 지난 2014년 브랜드 독립 이후 글로벌 시장에 4번째로 내놓은 완전변경 신차로서 DS 고유의 아방가르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해치백과 쿠페형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스타일의 차체를 선보인다. 지난 `제47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2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선정되어 그 심미성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직렬4기통 블루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대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 효율은 16.2km/L다.(고속 18.1, 도심 14.9) DS4는 편의 안전 품목에 따라 △트로카데로(Trocadero) △리볼리(Rivoli) 등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국내 시장에는 상위 트림인 리볼리부터 판매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리볼리(Rivoli) 5,160만원 이다.
9. 현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는 현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EV)이며,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브랜드 두 번째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77.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와 53.0kWh 스탠다드 등 2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후륜 쪽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전기모터는 최대출력 228마력(168kW) 최대토크 35.7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트림에 따라 74kW급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구동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사륜 구동은 325마력 61.7kgf*m의 구동력으로 차량을 굴리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소요시간)은 5.1초 대다.(*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24km(18인치, 롱레인지 후륜구동, 산업부 인증수치 기준)이며, 전기소비효율(전비)는 6.2km/kWh(18인치, 스탠다드 후륜구동, 산업부 인증수치 기준)으로 현존하는 전용전기차 중 세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5,500만원 대부터 6,500만원 대까지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전체 모델의 확정가격 및 세제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 7월 말 사전예약에 돌입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 국내 시장에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10. XM3 하이브리드
한편, 세계 최대의 친환경차 시장인 유럽에서 연이은 호평과 수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 가을, 국내 시장에 `XM3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XM3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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