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용 전기차(EV) `아이오닉 6`가 지난 14일,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된 가운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이자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브랜드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 새롭게 등장한 이 신차에 대한 해외 반응을 모아 살펴봤다.
우선,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motor1)은 "현대가 마침내 아이오닉6의 매력적인 차체 바디에 담겨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며, "리륨이온 배터리의 54.0kWh 또는 77.4kWh, 2가지로 제공되고,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77.4kWh 기준 610km(379마일)로 아이오닉5의 507km(315마일)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유럽 WLTP 측정기준)
"아이오닉5와 동일한 E-GMP를 공유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 배터리 사이즈, 후륜 또는 사륜구동, 평평한 바닥 및 EV 전용 비율을 허용한다"며, "충전방식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와 동일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으로 일반 충전기 및 초급속 충전 모두 사용하고,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아이오닉6의 미국 출시는 내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 보헤(Automobil woche)는 "4도어 e-쿠페의 차체 라인 덕분에 주행거리 측면에서 600km 이상(*유럽 WLTP 측정기준)으로 매력을 발산한다"며, "디자인은 오프로드 차량과 크로스오버가 아닌 4도어 쿠페 실루엣의 매끄러운 차체와 후면의 눈에 띄는 스포일러을 포함하는 유선형 스타일링은 효율성과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호주 자동차 매체 고오토(Goauto)는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5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며,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보다 더 낮고, 더 길며, 더 매끄럽다"고 전했다. "성능은 훌륭하지만, 일부 고급 EV와 달리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가지 소요시간)은 5초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아이오닉 6의 제로백은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 기준 5.1초 대로 알려졌다.
"아이오닉6의 생산은 올해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글로벌 출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며, 다만, "2023년 1분기에 현지(호주) 도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아이오닉 6의 넓은 휠 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이 상당히 넓게 느껴질 것"이라며, "현대차는 인체공학적 인테리어가 실생활 안식처와 개인의 작업 공간(live-work space)처럼 느껴지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현대차가 휠씬 더 나은 주행범위를 포함하여, 최신 전기차(EV)의 여러 성능 사양을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하며, "오는 3분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아시아와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는 2023년 판매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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