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보

자동차 시장에 '온라인 판매(D2C)' 뜬다

07222224 2021. 8. 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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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새로운 개척지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모든 전기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벤츠나 BMW 등 글로벌 업체들도 온라인 판매망을 강화하고 있다. 

 

 독일의 주간 자동차 전문매체(automobile woche)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높은 판매실적은 거둔 전기차에 대한 온라인 문의가 크게 증가했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판매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 

 

 

©BMW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거래가 소비의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동차 세일즈도 `온라인 고객 직접 방식(D2C, Direct to Consumer)`이 주목받는다. 벤츠와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오는 2025년까지 완전 비대면 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벤츠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의 25% 가량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Mercedes-Benz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브랜드와 모델에 대한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는 '채널 현대'를 론칭하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경형 SUV '캐스퍼(코드명: AX1)'를 완전 온라인 판매 방식을 채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캐스퍼는 국내 최초이나 현대의 첫 경형 SUV로 현대가 2002년 경차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경차다. 

 

 

 

©Tesla

 

 

 세계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며 급변하는 양상이다. 거스를 수 없는 `언택트(비대면)` 비즈니스 흐름 속에서 자동차 업체들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소비자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그러나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구축망을 늘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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