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욕망.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자가운전으로 떠나는 것은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그뿐만 아니라, 경제 활동을 시작하고 사회 생활을 할 때, 자동차가 있으면 편리할 때가 많다. 자동차 2,430만 대 시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400만 대를 넘어섰다. 인구 2.13명 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는 상황. 그런데 매년 자동차 등록대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들이 자동차에 가지는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의 경제력이 높아지고 자가운전을 즐기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이에 따른 구매율과 관심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첫 차로 고려할 만한 자동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몇 대 골라 살펴봤다.
기아 레이
우선 박스카 스타일의 레이(Ray).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호감형 얼굴이다. 여기에 차체 크기에 비해, 실내 공간이 넓게 느껴지는 것은 장점으로 꼽히며, 전면 유리가 확 트인 분위기로 운전 시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승석 쪽의 B필러가 없는 2열 슬라이딩 도어는 다른 차량들과 차별적인 매력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실내 개방감과 승하차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배기량은 998cc로 경차이기 때문에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며, 차박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차박/캠핌용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선택 가능하다. 국내 판매가격은 1,275~1,580만원 이다.
현대 베뉴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세련되고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엔트리 SUV' 혼자여도 괜찮아, 1인 라이프(혼라이프) 스타일의 싱글족을 겨냥한 모델로 운전하기 쉬운 소형 SUV라는 점과 합리적인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웠다. 디자인은 부드러운 곡선과 세련된 직선의 조화가 돋보이며, 다양하고 화려한 외장/루프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직렬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아반떼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며, 직접분사와 간접분사 방식을 적절히 결합한 듀얼 포트 연료분사(듀얼 인젝터) 시스템으로 연비 성능도 최적화된 차량으로 볼 수 있다. 판매가격은 1,689~2,236만원 이다.
르노삼성 XM3
'쿠페형 SUV'라는 타이틀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난해 등장한 XM3.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쿠페형 디자인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유려한 루프라인으로 전반적인 실루엣이 세련되고 깔끔하며, 당돌하지만 볼륨감 넘치는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트렁크는 513리터로 동급 최고 수준의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춰, 차박이나 야외 활동을 위한 장비를 충분히 실을 수 있는 부분은 강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기능은 중장거리 운전이 많은 경우 운전 피로도를 줄일 수도 있다. 판매가격은 1,787~2,641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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