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소식

2023년형으로 체질 보강한 볼보 XC90

07222224 2022. 8. 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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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차량, 즉 SUV가 자동차 시장에서 틈새 상품을 넘어 주류로 넘어가던 과거의 그 때 그 시절.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본격적으로 SUV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였고, 특히 도심형 SUV는 큰 주목을 받았다. 볼보(Volvo) 역시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었고, 이에 볼보는 브랜드 최초의 SUV를 세상에 내놓는다. 바로 그 차가 오늘의 주인공 `XC90`였다. 

 

 

 

지난 2002년부터 1세대를 시작으로 2세대까지. 볼보의 첫 SUV 모델이자 플래그십 SUV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는 XC90. 이러한 가운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을 탑재한 2023년형 `XC90`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파워트레인 구성에 따라 3개 모델로 ▲B6 AWD Plus Bright (8,580만원, 기존 Momentum 트림) ▲B6 AWD Ultimate Bright (9,510만원, 기존 Inscription 트림) ▲T8 AWD Ultimate Bright (1억 1,470만원, 기존 Inscription 트림)이다. 

 

 

 

우선, 이번에 출시된 23년식 XC90은 한국 시장을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년간 300억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음성을 통해 △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FLO 음악 탐색 △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등 디지털 키 기능을 하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사전에 차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며, 실내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프리 클리닝 및 공기정화 기능과 차량 탑승 전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차량 온도를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T8 리차지 기준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2.3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제로백은 약 5.3초 대. 여기에, 순수 전기차에서 선보인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가 탑재되어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또한,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 B6 기준으로는 최대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f*m의 힘을 갖췄고, 출력은 8단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사륜구동(AWD)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그리고 볼보의 역사는 `안전`의 역사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와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앤캡의 안전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고점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의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Driver Assistance)`를 23년식 XC90에 기본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향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제동지원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을 포함해 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 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 등이 지원되는 볼보온콜(Volvo on Call)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실내로 들어서면 고급스러움은 한층 더해진다. 특히,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충실히 반영해 스웨디시 럭셔리 공간을 완성한 모습이다. 비율적인 면에서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비주얼 라인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여백의 미를 강조하며, 천연 나뭇결이 살아 있는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의 데코 인레이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함으로써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실내 유입 공기에 포함된 유해 초미세먼지(PM 2.5)를 최대 95%까지 제거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CC)` 기능도 적용됐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및 나파가죽 마감을 통해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하며, 앞 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을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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