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소식

2022년 국내 자동차 시장, 끝까지 뜨겁다

07222224 2022. 9. 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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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가을이 와 있는 걸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게 느껴지는 요즘. 한편으로 기분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가을의 시간이 반갑고, 또 한편으로는 벌써 한해가 마무리되어 간다는 공허함이 느껴지는 계절이다. 

 

그런데 여전히 국내 자동차 시장은 뜨겁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아이오닉 6가 지난 8월, 사전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고, 신형 그랜저(GN7)는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올 연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르노코리아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올 가을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BMW 뉴 X7, 부분변경 모델이 오는 연말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 아이오닉 6

 

우선,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라인업, 아이오닉 6.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8월 2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가격은 5,200만원부터 구성됐다.

 

트림별로 가격을 살펴보면,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LITE 2WD 5,260만원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개별소비세 3.5% 기준)

 

 

 

또한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현대자동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모델로 주목된다.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롭게 등장할 7세대 그랜저(GN7). 지난 2016년 6세대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디 올 뉴 그랜저는 올 연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면, `각 그랜저`로 불리는 1세대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부분적으로 이어받아 현행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매력과 중후한 분위기가 더욱 강조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전면부의 주간주행등은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라인을 슬림하게 구성한 모습이며, 후면부의 테일램프도 수평선상의 슬림한 직선형으로 심플하고 현대적인 라인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측면부에는 1세대 그랜저의 특징 중 하나인, C필러 부분의 독립형 `쿼터 글라스(Quater Glass)`를 적용해 클래식한 멋과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주목된다.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 출처: 르노코리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또 하나의 하반기 신차 기대작,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올 가을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금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고, 가장 먼저 정보를 받아 보세요"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XM3 E-TECH 하이브리드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출시가 임박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우선, XM3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E-THCE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으며,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모두 균형 있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유럽에 수출되고 있는 E-THCH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얼라이언스의 차세대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2가지의 전기모터와 1.2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시스템 총 최대출력 14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4.9L/100km(약 20.4km/L, WLTP 기준)이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111g/km(WLTP 기준)이다. 다만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의 연비가 예상된다. 

 

 

BMW 뉴 X7

 

한편, BMW 코리아는 지난달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플래그십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 `뉴 X7`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 X7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한층 진화한 모델로 독보적인 존재감과 진보적인 스타일을 겸비한 외부 디자인, 디지털 경험이 강화된 실내, 그리고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고급 편의사양이 다양하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8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모델 뉴 X7 xDrive40i와 352마력* 디젤 모델인 뉴 X7 xDrive40d, 그리고 최고 53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60i xDrive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아직 국내 인증 전으로, 출시 시점에 제원이 변경될 수 있음) 또한 모든 모델에 12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적용됐다. 

 

 

 

 BMW 뉴 X7의 예상 가격은 1억3,000만원~1억7,500만원 사이이며, 오는 연말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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