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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페라리도 SUV..." 페라리 프로산게, 9월 13일 데뷔

07222224 2022. 9. 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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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드디어 발을 들여 놓는다. 블루오션도 아닌, 틈새시장도 아닌 바로 SUV 시장 말이다. 그런데 주인공은 마지막이라고 했던가. 람보르기니, 애스턴마틴, 벤틀리, 프로쉐 등이 앞다퉈 SUV를 내놓고 있을 때, 페라리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자신만의 때와 시기를 차분히 기다리는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이제 페라리의 시간이다. 바로 페라리 브랜드 첫 번째 SUV이자 이탈리어로 순종을 뜻하는 `프로산게(Purosangue)`가 9월 13일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프로산게의 엔진 사운드와 함께, "끊임없는 혁신, 추구하는 탁월함과 아름다움은 타협하지 않고 탄생"이라는 소개 문구가 전해졌다. 

 

우선 파워트레인은 6.5리터 V12 엔진이 탑재되며, 여기에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4륜구동, 에어 서스페션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하단의 대형 공기흡입구 및 날렵한 헤드램프 라인 등이 강인하면서 존재감 넘치는 스타일을 드러낼 것으로 주목된다. 5도어 레아아웃의 4인승 구조, 프론트 미드십 엔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프리미엄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람보르기니 우루스, 애스턴마틴 DBX, 벤틀리 벤테이가, 롤스로이스 컬리넌, 포르쉐 카이엔 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페라리 프로산게는 올해 말,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고객 인도는 2023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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