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8일(현지시각) 개최된 `지프 4xe 데이`에서 세계 최고의 전기 SUV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 가능 혁신의 일환으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프 어벤저(Jeep Avenger)`를 공개하고 포괄적인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지프 4xe 데이`를 맞이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연된 이번 계획은 올해 초 발표한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 장기 전략인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지프는 2025년 말까지 북미와 유럽에 4종의 순수 전기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내 지프 판매량의 절반을, 유럽 판매 전량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프는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차로 선보일 2종 올 뉴 지프 `레콘(Recon)`과 올 뉴 지프 `왜고니어(Wagoneer, 코드명: 왜고니어 S)`의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하고, 내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선보일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프 `어벤저(Avenger)`를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 SUV"
올 뉴 지프 레콘
우선, 북미에서 출시할 신형 전기 SUV 중 하나는 지프 레콘이다. 고요 속에서 극한의 모험을 탐험하기 좋아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모델로서, 지프 4X4와 배터리 전기차의 조합으로 지프 셀렉-터레인, e-locker 액슬, 차체 하부 보호, 견인 후크 및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진정한 트레일 등급 전기 SUV를 실현한다.
또한 원터치 파워톱과 탈착식 도어 및 윈도우로 자유로운 오픈 에어링 환경을 제공하며, 최신 세대의 유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한다.
레콘은 2023년 공개될 예정이며, 2024년부터 북미에서 생산을 시작하여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 "아메리칸 프리미엄 전기 SUV"
지프 왜고니어 S(코드명)
지프는 왜고니어를 완전히 새로운 SUV로 포지셔닝한다. 코드네임 `왜고니어 S`로 명명된 신형 순수 전기차는 매끈한 디자인과 고성능, 탁월한 4X4 기능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고효율 전기 SUV로 세그먼트 프리미엄 입지를 구축한다.
1회 충전으로 400마일(약 643km) 이상을 주행하며, 최대출력 60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3.5초 만에 도달한다. 왜고니어 S는 내년 시장에 소개되며, 2024년부터 북미 판매에 돌입한다.
3.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올 뉴 지프 어벤저
지프는 독일과 프랑스 중심으로 한정되어 있는 전동화 전략 지역을 전 유럽으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4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2030년에는 모든 지프 판매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 첫 모델은 `스텔란티스 데어 포워드 2030`에서 밝힌 소형 SUV `올 뉴 지프 어벤저`다.
지프 어벤저는 레니게이드 보다 하위의 세그먼트로 분리되며, 폴란드 타이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1회 충전 시 목표 주행거리는 400km다. 현대적이며 기술적으로 진보된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사람과 적재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오는 10월 17일 `2022 파리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최초 공개되며, 당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2023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등 전략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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