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동차

페라리 푸로산게, 4인승 725마력의 V12 제로백 3.3초

07222224 2022. 9. 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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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75년 역사에서 브랜드 최초로 양산형 4도어 4인승 모델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이탈리어로 순종(純種)을 뜻하는 `푸로산게(Purosangue)`가 그 주인공이다. 

 

 

 

페라리의 새로운 비전은 지난 2018년 발표됐다. 그리고 4년 만에, 드디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우선 파워트레인은 6.5리터 V12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출력 725마력, 최대토크 716Nm(72.98kgf*m). 최고속도는 31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은 3.3초 만에 주파한다. 

 

 

( 전체길이 4,973mm, 전폭 2,028mm, 전고 1,589mm, 휠 베이스 3,018mm )

 

여기에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프론트 미드십 엔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뒤쪽에 기어박스를 배치하여 스포티한 트랜스액슬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또한 코너 주행 시, 차체 롤링을 줄여주는 48V 기반의 최신 페라리 액티브 서스펜션 기술이 포함된다. 

 

 

외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스포티하고 존재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전면부터 측면으로 라인이 매끄럽게 이어지면서 여러 단계에서 역동적인 감각이 주목된다. 후면에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프랜싱 호스(Prancing Horse) 로고가 배치됐고, 스포일러와 원형의 듀얼 트윈 머플러가 적용됐다. 

 

또한 2열 도어는 보통의 자동차 문과 반대로 열리는 코치 도어 방식을 적용해 뒷좌석 승객이 더욱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도우며, 남다른 고급감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공간은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에서 영감을 이어받았으며, 대칭 구조를 기반으로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2인치 디스플레이로 조수석 앞 쪽에 배치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2열에는 독립 시트을 적용했고, 레그룸과 헤드룸, 장거리 여행을 위한 여유로운 편안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좌석과 뒷자석 모두 히팅 기능이 있으며, 앞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다. 트렁크 용량은 473리터다. 

 

 

 

고객 인도는 2023년 말, 미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해외 가격은 약 40만달러(약 5억 5,600만원)부터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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