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405km..." 폭스바겐 첫 순수 전기 SUV `ID.4` 국내출시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 가격은 5,490만원 이며, 국비 보조금은 651만원이 지원된다. 

 

 

 

폭스바겐의 최첨단 e-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순수 전기차, ID.4. 파워트레인은 8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160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8.5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시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405km의 복합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도심 426km, 고속 379km)

 

 

( 전체길이 4,585mm, 전폭 1,850mm, 전고 1,620mm, 휠 베이스 2,765mm )

 

외관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SUV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미래적인 요소를 결합해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전반적으로 마치 바람이 빚은 듯한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라인으로 도로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며, 파워풀한 숄더 라인, 역동적인 루프 아치, 볼륨감 있는 후면 디자인 등 전통적인 폭스바겐 SUV의 탄탄한 라인이 주목된다. 

 

전면부 인텔리전트 라이팅 시스템인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좌우 헤드램프 사이를 이어주는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 및 후면부의 `3D  LED 테일라이트` 등 폭스바겐만의 라이팅 시그니처가 ID4를 더욱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미래적인 느낌의 SUV로 완성시킨다. 

 

 

 

인테리어는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짧은 오버행과 2,765mm의 긴 휠 베이스 덕분에 기존 동급 SUV 모델 대비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모던하고 편안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강렬한 라이팅 효과, 지속 가능한 소재 적용 등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에 걸맞게 모든 면에서 새로운 특징들을 보여준다.

 

가장 먼저 블랙 컬러의 아트벨루어(ArtVelours) 소재와 플로렌스 브라운(Florence Brown) 컬러의 애니멀 프리 시트의 조합은 더욱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또한 앞좌석에 적용된 에르고 액티브 전동 시트는 메로리, 컨비니언스 엔트리, 마사지, 열선, 조절식 허벅지 지지대, 전동식 럼버 서포트 등을 제공하며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5.3인치의 ID. 콕핏이 주행속도와 주행가능 거리 및 배터리 충전 현황,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운전자가 주행 시 필요로 하는 주행 및 차량 정보를 제공하며, 1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는 물론 더욱 빠른 터치 응답률과 정밀해진 제스쳐 컨트롤을 제공한다. 모바일폰 무선충전 및 유선 앱커넥트 기능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운전자는 야간 주행 시에도 감성을 더한 특별한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전면 유리 하단부에 장착된 ID. 라이트는 △승차 및 하차 △도어 잠금/ 잠금 해제 △충전 상황 △전화 수신 △프론트 어시스트에 의한 긴급 정지 상황 등 다양한 차량 상태를 RGB LED 라이트 효과로 표시해주어 운전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543리터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시 1,575리터까지 확장되며, 여기에 짐을 고정시킬 수 있는 러기지 네트와 네트 칸막이, 트렁크 하단 높이 조절이 가능한 러기지 플로어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짐을 실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이머전시 어시스트(Emergency Assist)`가 추가 적용된 폭스바겐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됐다. 이머전시 어시스트는 주행 중 운전자가 일정 시간 동안 차량을 제어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차량이 운전자에게 스티어링 휠 조작 필요 알림 및 경고음과 경고 메시지를 띄우며, 그 후에도 운전자 반응이 감지되지 않으면, 차량은 차선 내 스스로 정지해 비상등 및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고 경적을 울린다.

 

이와 함께 차량 도어를 스스로 오픈하고 실내등을 점등하여 위급상황을 주변해 알리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전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와,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보행자 및 사이클리스트 모니터링) 등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9월 19일(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국내 수입된 ID.4 초도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국내 가격은 5,490만원 이며, 국비 보조금은 651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