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소형 SUV 트랙스가 데뷔 1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다. 말그대로 세대교체,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으로 새롭게 등장해 주목된다.
신형 트랙스는 이전 새대와 비교해 더 길고, 더 낮으며, 더 넓어졌다. 외관은 쉐보레 블레이저에서 디자인 영감을 이어 받아 남다른 역동성과 근육질의 몸매를 드러낸다.
우선 파워트레인은 트레일블레이저와 공유하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37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출력은 6단 자동 변속기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디자인은 풀체인지 모델인 만큼 감각이 새롭다. 전면에는 쉐보레의 듀얼 포트 그릴과 함께,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에서도 디테일한 변화를 주면서 더욱 날렵하고 강렬해진 모습이다. 또한 내외부 디자인은 트림별로 △기본 사양(LS, LT) △RS(1RS, 2RS) △ACTIV로 구별되어 디테일하게 차별화된 디자인 매력을 뽐낸다.
실내 공간은 현행과 비교해 6인치 더 길어진 휠 베이스 수치를 바탕으로 더욱 넓은 공간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하게 구성된 분위기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수평형 구조의 11인치 터치스크린(LS 및 1RS 트림은 8인치) 및 8인치 계기판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또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무선 충전은 LT, 2RS, ACTIV 트림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적재공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LS 모델은 17인치 스틸 휠, 1RS에는 18인치 머신 페이스 알루미늄 휠, LT에는 17인치 가공 알루미늄 휠, 2RS 19인치 머신 페이스 알루미늄 휠이 표준 장착된다. 여기에 견고한 오프로드 감성을 더욱 강조하는 ACTIV(액티브) 모델은 티타늄 크롬 액센트 및 공격적인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모티브를 포함한 모노크롬 외관을 적용해 디자인 차별화를 더하며, 유니크한 블랙 18인치 휠이 장착된다.
신형 트랙스는 내년 2023년 봄부터 2024년형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트림은 LS, 1RS, LT, 2RS, ACTIVE(액티브) 등 5개 모델로 구성되며, 해외 가격은 LS 기준 2만1,495달러(약 3,000만원)부터 시작한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생산은 한국 공장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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