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국산차 판매순위 TOP10 (2022년 11월)

07222224 2022. 12. 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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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국산차 시장의 판매순위 10위권에는 큰 폭은 아니지만, 다소간의 변화가 있었다. 제네시스 G80과 기아 레이가 10위권 밖에서 안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쌍용 토레스와 현대 그랜저는 기존 10위권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기아 카니발은 지난달 7,365대의 판매실적으로 5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하며, 상용차 포함 전체 판매 1위에 등극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가 10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10위(4) 기아 레이 (4,098대)

 

경차에서는 현대 캐스퍼와 함께, 기아 레이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레이는 지난 9월 초,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로 5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됐고, 이후 9월부터 11월까지 꾸준히 3천대 이상이 팔리고 있다. 특히 11월에는 올해 두 번째로 4천대 벽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더 뉴 기아 레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Gravity)`를 출시했는데, 레이의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강인한 느낌의 외관 이미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9위(7) 제네시스 G80 (4,224대)

 

9위는 제네시스 G80이 차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G80 4,224대를 포함, GV70 2,832대, GV80 2,214대, G90 1,364대, GV60 405대 등 총 1만1,615대가 팔렸다. G80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 최다 판매 차종으로 10위권에서 유일하게 G80만이 이름을 올렸다. 

 

 

8위(1) 팰리세이드 (4,366대)

 

맥스크루즈 후속으로 지난 2018년 첫 등장한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 올해 5월에는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팰리세이드`가 출시됐다. 더뉴 팰리세이드는 더욱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고, 실내공간은 하이테크 감성을 강화하면서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조작 가능하게 지원해 실용성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2.2 디젤, 3.8 가솔린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2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지난달에는 4,366대의 판매실적으로 10월의 4,147대에서 소폭 상승하며, 순위는 한 계단 상승했다. 

 

 

7위(3) 캐스퍼 (5,573대)

 

지난해 9월 공식 출시된, 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올해 1월부터 꾸준히 월 3천대 이상이 팔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에는 올해 처음으로 5천대 벽을 넘어섰다. 현대차는 캐스퍼의 신규 트림인 `디 에센셜(The Essential)`을 10월에 출시했는데, 디 에센셜은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 이후 1년 동안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해 최적의 사양으로 구성한 스페셜 트림으로 출시 후 2주만에 계약 대수 1,500대를 돌파하는 등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들의 캐스퍼 사랑에 보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 한 달 동안 캐스퍼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현대는 고객 감사 특별 기획전으로 캐스퍼/캐스퍼 밴 구매 고객에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캐스퍼/캐스퍼 밴 구매 고객 중 현대차 전용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30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일시불 혹은 18개월 이하 할부, 세이브 오토 선택 시)  캐스퍼 구매 고객은 위 혜택들을 모두 중복해서 받을 수 있고 이번 고객 감사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스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6위(3) 아반떼 (5,700대)

 

아반떼는 아반떼 N 99대를 포함해 5,700대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전월(5,615대)와 비교해 판매량은 85대 늘었지만, 순위는 기존 3위에서 6위로 내려왔다. 동급 경쟁모델인 기아 K3(2,114대)보다 3,586대 더 팔리며 국산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위(1) 스포티지 (5,762대)

 

국내 대표 준중형 SUV 스포티지. 지난 7월, 2023년형으로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된 가운데, 11윌에는 5,762대가 팔리며 기존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2023년형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추가하여 새롭게 선보이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가 강점인 LPG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스포티지 LPi는 르노코리아 QM6 LPe에 이어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두번째 LPG SUV다. 동급 경쟁 모델인 현대 투싼(2,312대)보다는 3,450대 더 팔렸다. 한편 11월 차종별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335대(내수 5,762대/ 해외 3만3,573대) 팔리며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4위(2) 봉고3 (5,951대)

 

 

봉고는 지난달 5,951대가 팔려 전월 5,872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봉고는 대부분 자영업이나 물류업 등에서 이용되는 상용 모델로서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의 월별 판매량은 4천대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3위(1) 쏘렌토 (6,656대)

 

쏘렌토는 지난달 6,656대가 판매됐다. 11월 판매량은 10월(5,127대)와 비교해 약 29.8% 늘었고, 판매순위는 기존 4위에서 1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국내 대표 중형 SUV 쏘렌토. 2022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위(1) 포터2 (7,020대)

 

2위는 포터가 차지했다. 포터는 봉고와 마찬가지로 자영업이나 물류업 등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두터운 수요층이 있다. 11월 판매량은 7,020대를 기록했다. 

 

 

1위(4) 카니발 (7,565대)

 

1위에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포터2를 누르고, 기아차 대형 MPV 카니발이 새로운 1위로 등극했다. 국산차 유일의 미니밴으로서 카니발은 지난해 7월, 4세대(KA4) 2022년형 출시 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2년은 1월(4,114대)로 시작해, 2월에는 3,127대로 잠시 주춤했지만, 3월 4,065대를 기록하여 곧바로 반등했으며, 이후 4월(5,121대) 5월(5,485대) 6월(5,590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월에는 5,004대로 5천대 벽을 다시 한 번 넘어섰고, 특히 지난달에는 무려 7,565대가 팔려 7천대 벽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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