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차세대 CUV, 소형 SUV `트랙스`가 10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2세대 모델로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트랙스 1.2터보의 연비 정보가 공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복합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12.7km/L(도심 11.7, 고속 14.3), 18인치 휠 12.3km/L(도심 11.2, 고속 14.0), 19인치 휠 12.0km/L(도심 11.1, 고속 13.2)로 나타났다.
파워트레인은 트레일블레이저와 공유하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출력 139마력(@5,000rpm) 최대토크 22.4(@2,500~4,000rpm). 출력은 6단 자동 변속기와 전륜구동(2WD)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제원은 4,537 x 1,823 x 1,560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700mm.
신형 트랙스의 디자인은 풀체인지 모델인 만큼 감각이 새롭다. 전면에는 쉐보레의 듀얼 포트 그릴과 함께,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에서도 디테일한 변화를 주면서 더욱 날렵하고 강렬해진 모습이다. 또한 내외부 디자인은 트림별로 구별되어 차별화된 디자인 매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공간은 길어진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이전 보다 넓은 공간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하게 구성된 인테리어 분위기가 엿보인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수평형 구조의 11인치(또는 8인치) 터치스크린 및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제공된다.
한편,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GM은 2022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인 고효율, 친환경적인 차세대 CUV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한국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CUV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탁월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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