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6월 첫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디 올 뉴 코나(이하 코나)`가 출시됐다.
이번 신형 코나는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EV,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537만 원 △프리미엄 2,759만 원 △인스퍼레이션 3,097만 원
가솔린 2.0 모델 △모던 2,468만 원 △프리미엄 2,690만 원 △인스퍼레인션 3,029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모던 3,119만 원 △프리미엄 3,297만 원 △인스퍼레이션 3,611만 원부터 시작된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디자인
우선, 외관 디자인은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끈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전면 상단부는 `끊임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와 조화를 이뤄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의 인상을 갖췄다. 수평형 LED 램프는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주행등(DRL)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해 점등 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주는 현대차의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이다.
더욱이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에 입체감 있게 자리잡은 삼각형 가니시와 스키드플레이트는 하이테크한 이미지 위에 코나의 강인하고 다부진 인상을 강조해준다. 측면부 바디 캐릭터라인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하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휠은 역동적 조형미의 스포크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멋을 더한다.
후면부는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디자인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 적용으로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했으며, 장식 요소를 최소화하고 미려한 곡선을 살려 정제된 고급감과 시각적인 안정감을 드러낸다.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대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3km/L,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대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를 달성했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최대출력 105마력(시스템 합산출력은 141마력), 최대토크 14.7kgf*m(시스템 합산토크는 27.0kgf*m), 복합연비 19.8km/L를 구현해 연비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현대자동차 연구소 측정치 기준)
주행 성능
또한 전/후 서스펜션의 최적 설계로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정교하면서도 경쾌한 거동을 가능하게 해주고, 동시에 길어진 휠베이스와 함께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성능도 확보했다. 여기에 윈드쉴드 이중 접합 차음유리와 흡음 타이어(19인치), 플로어 카페트 언더 패드 적용 등 다양한 부위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기존 코나와는 차원이 다른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도 놓치지 않았다.
이어 기존 코나 대비 언더커버 범위를 증대하고, 외장형 액티브 에어플랩(AAF), 디자인과 공력의 균형을 맞춘 리어 스포일러와 사이드 가니시, 테일·콤비램프 박리트랩 등 세심한 공력설계로 안정감 있는 고속주행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실내 공간
신형 코나는 고객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포용할 수 있는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코나의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 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변속 조작계의 이동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이상 증대된 동급 최고 수준의 723리터(SAE 기준) 화물공간은 2열 시트백 풀폴딩 기능과 함께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은 물론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승객에게 편안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기능이 포함된다.
안전 및 편의사양
신형 코나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정/측/후면 충돌 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고강성 차체 구현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을 적용해 혹시 모를 사고에서도 탑승객을 지켜준다.
여기에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량/보행자/자전거),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지능형속도제한보조(ISLA), 운전자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방 주차거리경고(PDW)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아울러 전방충돌방지보조(교차로 대항차), 측방주차거리경고,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등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이밖에 주요 기능 항시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구현을 목표로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포함해 ▲차량 키가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미세먼지 센서 연계 공기청정 기능 등 다채로운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는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되는 도심형 SUV로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영 패밀리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코나를 선택한 모든 고객들이 일상에서 진일보한 차량 경험을 실제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실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연휴기간인 1월 19일(목)부터 24일(화)까지 신세계 센트럴시티에 팝업 형태의 전시공간을 준비한다.
한편, 신형 코나는 설 연휴 이후부터 내연기관 모델의 출고가 시작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나 전기차 모델은 3월 중 상세 상품정보를 공개하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신차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우디, 2023년 새해 신차 7종 미리보기 (0) | 2023.01.18 |
---|---|
`20일에 만나요...` 벤츠 코리아, 매달 온라인 스페셜 모델 공개 예고 (0) | 2023.01.17 |
랜드로버 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국내출시 (0) | 2023.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