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순위 TOP10 (2022년 12월)

지난해 2022년을 마무리하며, 수입차 시장의 월별 판매순위 10위권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2,817대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나타났다.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폭스바겐 티구안 등이 뒤를 이었고, 상위 10대 중 6대가 메르세데스-벤츠 모델로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2022년을 마감했다. (KAIDA 기준)

 

 

10위. 벤츠 GLC 클래스 (649대)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GLC 클래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형 수입 SUV 모델로서 GLC 쿠페를 포함해 지난달 649대가 팔렸다. 전월(404대)과 비교해 약 60.64% 늘어났다. 지난해 1월, 월 판매량 33대부터 시작해 3월에는 613대가 팔려 600대 벽을 돌파했고, 특히 8월에는 700대가 팔려 판매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 하반기(7~12월) 시즌에는 꾸준히 월 400대 이상이 팔렸다.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GLC 쿠페를 포함해 총 5,162대가 판매됐다. 

 

 

9위. 벤츠 더 뉴 C클래스 (662대)

 

9위는 벤츠의 중형 세단, 더 뉴 C클래스가 차지했다. 6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 신형 C클래스는 지난해 3월(115대)로 시작했지만, 이후 곧바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4월에는 1,203대가 팔려 지난해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662대가 팔리며, 전월(640대)과 비슷한 수준으로 순위는 12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8위. 벤츠 A클래스 (675대)

 

A클래스는 675대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전월(193대)보다 약 3.49배 증가했다. 특히 마지막 달에는 연간 최고 월 판매량을 경신하며 2022년을 마감했다. 

 

 

7위. 벤츠 GLA 클래스 (862대)

 

10위부터 7위까지 메르세데스-벤츠가 모두 휩쓸었고, 7위는 GLA 클래스로 나타났다. 지난달 862대가 판매되어 전월(10대) 대비 무려 852대가 더 팔리면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6위. 렉서스 ES (881대)

 

일본차에서는 렉서스 ES가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준대형(E-세그먼트) 세단, ES 모델은 지난달 한국 시장에서 881대 팔렸다. 지난해 1월(407대)로 시작해 9월에는 505대로 500대 벽을 넘어섰고, 특히 12월에는 881대가 팔리면서 연간 최고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5위. 벤츠 S클래스 (929대)

 

5위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차지했다. 전월 862대와 비교해 약 7.77% 늘어났고, 순위는 변동 없이 여전히 5위를 유지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0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년 동안 받아온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매달 20일에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한정 수량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매달 20일,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Mercedes-Benz Store)`에서 한정 수량으로 공개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

 

올해 첫 번째로 소개되는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로, 24대 한정으로 출시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판매 개시 이후 약 1시간 30분 만에 24대 모두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4위. 폭스바겐 티구안 (1,596대)

 

폭스바겐 준중형 SUV, 티구안. 2022년 11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6만 대를 돌파한 가운데, 지난달 1,596대가 팔리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은 차세대 EA288 evo 엔진 탑재로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함은 물론 뛰어난 연료 효율성으로 오너들의 만족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투입해 더욱 강력해진 티구안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편, 지난해 한 해 동안은 총 6,190대가 팔렸다. 

 

 

3위. 아우디 A6 (1,714대)

 

준대형 수입 세단, A6는 지난달 1,714대로 3위에 등극했다. 전월(713대)과 비교해 약 2.4배 증가해 순위는 7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2022년 1월(423대)로 시작해 8월에는 1,049대가 팔려 1천 대 벽을 넘어섰다. 마지막 달에는 1,714대로 연간 최고 판매실적을 보이며 한 해를 마감했으며, 아우디코리아에서 판매한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기록됐다. 2022년, 총 8,229대가 판매되어 연간 수입차 판매순위는 4위로 나타났다. 

 

 

2위. BWM 5시리즈 (2,209대)

 

5위는 BMW 5시리즈가 차지했다. 지난달 2,209대가 팔려 전월(2,231대) 대비 22대가 줄었지만, 순위는 변동 없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5시리즈는 지난해 한국에서 총 2만 1,513대가 판매되며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수입차 판매순위는 2위로 나타났다. 

 

 

1위. 벤츠 E클래스 (2,817대)

 

역시는 역시. E클래스가 1위에 등극했다. 전월(2,368대)과 비교해 약 18.96% 늘어났고, 순위는 변동 없이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또한, E클래스는 지난해 총 2만 8,318대가 판매되어 2022년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한편, 지난 2016년 6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 10세대 E클래스(W213)는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수입차 시장 최초로 단일 모델 2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