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

지난달 먼저, 더 뉴 EQS SUV가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가운데, 오는 하반기에는 `더 뉴 EQE SUV` 또한 국내 출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EQE SUV는 EQS SUV와 함께,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Electric Vehicle Architecture)를 공유한다. 

 

 

 

외관 디자인은 순수 전기 럭셔리 SUV로서,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매력을 엿볼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비율과 유려하게 흐르는 바디 라인이 돋보인다.

 

전면부는 중앙에 위치한 삼각별을 중심으로 블랙 패널 그릴로 존재감을 강조하며, 측면에는 가파르게 경사진 A필러와 루프 윤곽을 따라 리어 스포일러까지 역동적인 감각을 드러낸다.

 

 

 

파워트레인은 90.6kWh 배터리 용량을 탑재해 최대출력 215~300kW(약 288~40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최대 590km이다.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무선 업데이트(Over-The-Air, OTA) 가능하다. 

 

 

 

제원은 4,863 x 1,940 x 1,686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3,030mm으로, 전기 세단 EQE와 비교해 전체길이(전장)는 102mm 짧고, 휠 베이스는 90mm 짧다. 다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만큼, 차량 높이(전고)는 EQE 보다 176mm 높다. 

 

 

 

또한, 실용적인 실내 공간 및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전기 SUV를 찾는 고객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주목된다. 5인승 모델 1열/2열 헤드룸은 모두 1,000mm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며, 여기에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0리터, 2열 폴딩 시 최대 1,67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2종의 신차(더 뉴 EQS SUV, 더 뉴 EQE SUV)를 포함해, 2종의 완전변경 모델(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더 뉴 GLC), 그리고 8종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12개의 차량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