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동차

전기차를 향한 그들의 대담한 도전 `롤스로이스 스펙터`

07222224 2023. 2.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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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사상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Spectre)`가 2023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 번째 테스트, 익스트림 핫 웨더 테스팅(Extreme Hot Weather Testing),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에 달하는 혹서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인도는 2023년 4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남아공 혹서기 테스트에서는 롤스로이스의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200만km에 달하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모든 시스템, 하드웨어 항목,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등을 점검 및 개선하는데, 이를 통해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Magic Carpet Ride)` 경험을 스펙터에서도 실현하도록 평가 과정을 철저하게 거칠 것으로 주목된다. 

 

스펙트는 지난 2021년부터 총 250만km 목표로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를 62번 일주하는 것과 같다고 롤스로이스는 설명했다. 현재까지는 약 200만km를 달렸다. 

 

 

 

남아공 테스트가 완료된 이후, 스펙터는 약 80% 완성될 것으로 롤스로이스는 전망하며, 최종 인가 단계로 접어든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 남은 50만km에 대한 테스트는 롤스로이스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에 중점을 두며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 데이터에 따르면, 스펙터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WLTP 기준으로 323마일(약 520km)이다. (*사전 데이터는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스펙터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정교한 압출 가공 알루미늄 섹션과 차량 구조에 통합된 배터리를 통해 스펙터의 강성은 기존 롤스로이스 차량 대비 30% 향상됐다. 

 

또한 럭셔리 아키텍처의 유연성 덕분에 최적의 바닥 높이를 설정, 배터리와 바닥 사이에 배선과 공조장치 배관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낮은 시팅 포지션과 안락한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거의 700kg에 달하는 배터리는 흡음재 용도로 활용된다. 

 

 

 

순수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롤스로이스 고객과 력서리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롤스로이스 스펙터.

 

가격은 컬리넌과 팬텀 기본 가격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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