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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풀사이즈 완판남 `GMC 시에라`

07222224 2023. 2.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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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GMC`. 그리고 그들의 플래그십 모델 `시에라(Sierra). 지난 198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대표 모델로 국내에는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주목된다. 

 

국내 출시되는 시에라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며, 제원은 5,890 x 2,065 x 1,950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3,745mm에 달한다. 특히 2열 레그룸의 크기는 1,102mm로 1열 레그룸에 준하는 정도의 공간을 확보한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계약에 돌입했고, 계약 실시 단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이 완판됐다. 

 

 

시에라, 첫인상은?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 존재감은 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답게 주위 시선을 한 눈에 집중시키는 분위기를 바탕으로, 차량 외관에는 프런트 페시아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그릴과 C쉐입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 및 듀얼 형태의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크롬 인서트가 들어간 보디 컬러 범퍼, 크롬 프런트 토우 후크와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등 차량 곳곳에 LED와 크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에라 드날리만의 럭셔리하고 볼드한 인상을 완성했다.  

 

특히, GMC 시에라의 첫 한국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전면 LED 블랙 GMC 엠블럼과 후면 블랙 GMC 엠블럼, GMC 로고 프로젝션 퍼들램프, 앞/뒤 휠하우스 하단에 적용되는 머드가드, 어두운 곳에서 적재 공간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해 주는 테일게이트 스텝 라이팅 등 차량 곳곳에 LED램프와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적용해 드날리-X만의 럭셔리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다.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 파워트레인은?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426마력(@5,600rpm) 최대토크 63.6kgf*m(@4,100rp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탑재로 도로환경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극한의 험로 주행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또한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 탑재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특징, 트레일러링 시스템 및 적재공간

 

시에라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되어 최대 3,945kg에 달하는 월등한 견인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히치뷰 카메라 기능을 포함하여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히치 라이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손쉬운 트레일러 체결을 지원한다.

 

또한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과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및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기본 적용, 트레일러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트레일러링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에라의 적재함은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하여 제공하는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가 적용,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높은 공간 활용성과 편리한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적재함 손잡이, 코너 스텝과 코너 포켓 등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적재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며, 드날리 로고가 적용된 스프레이온 베드라이너는 물품 적재 시 미끄럼을 방지하고 스크래치로부터 베드를 보호한다. 추가로 리어 글라스 상단과 적재함 측면에 설치된 LED 카고 램프, 이지 리프트 어시스트 테일게이트, 적재함에 위치한 고출력 400W 230V 파워아웃렛, 베드뷰 카메라 등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의 노하우로 완성된 세심한 배려도 엿보인다.  

 

 

실내 공간 및 안전/편의사양은?

 

실내 공간은 픽업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공간감이 주목된다. 특히 2열 레그룸의 크기는 1,102mm로 1열 레그룸에 준하는 정도의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며,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넓고 깊은 IP어퍼 글로브 박스와 센터 콘솔, 2열 시트백 및 하단의 히든 스토리지 등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되었다.

 

여기에 천공 천연 가죽 시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적용된 드날리 로고와 갈바노 크롬, 나무의 질감이 살아 있는 오픈 포어 우드, 알루미늄 크롬 가니시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시에라 드날리만의 프리미엄한 공간으로 완성된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과 4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된다. 

 

시에라에는 충돌 사고 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앞 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이 탑재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및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 등 360도 사고 예방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운전석 시트 햅틱 경고, 스마트 하이빔, 힐 디센트 컨트롤, 듀라라이프(Duralife) 브레이크 로터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된다.  

 

또한, 시에라에는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최대 300퍼센트 향상된 후방 시야를 확보해 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4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와 케이블 연결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제공하는 GM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승자가 편리하게 차량에 탑승하고 적재함에 접근할 수 있게 3가지 포지션으로 움직이는 멀티프로 파워스텝 등 첨단 편의 사양도 포함된다. 

 

 

그래서, 추가 물량은?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단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한,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GMC 시에라가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니치마켓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며, 현재 추가적인 선적이 진행 중인 만큼, 신속한 차량 인도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C는 `99%는 강한 물음표를 던질, 그러나 1%에게는 가져야만 하는, 모든 것을 이기는 단 하나, `Be the One`이라는 니치마켓 타깃 메시지로 론칭 캠페인을 시작했다. 가격은 드날리 트림 9,330만 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 9,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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