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동차

DS E-텐스 퍼포먼스, GQ 선정 `올해의 콘셉트카`

07222224 2023. 3. 1. 12:19
반응형

 

DS 오토모빌(이하 DS)의 `E-텐스 퍼포먼스(E-TENSE PERFORMANCE)`가 `2023 GQ 카 어워드(The GQ Car Awards 2023)`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를 수상했다. 

 

세계적인 남성 매거진 GQ가 주관하는 `2023 GQ 카 어워드`는 전동화 시대에 맞게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만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DS E-텐스 퍼포먼스는 DS만의 뛰어난 전동화 기술력과 유니크한 외관을 인정받아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됐다. 

 

 

 

DS E-텐스 퍼포먼스는 DS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DS 퍼포먼스(DS Performance)`가 개발한 콘셉트카로 포뮬러 E 우승 노하우를 반영한 전기 동력계를 사용했다. 

 

DS 레이싱카를 통해 경량화 및 디자인 탄력성을 입증한 카본 모노코크 차체를 바탕으로, 600kW 전기모터(전륜 250kW, 후륜 350kW) 기준 최대출력 815마력 최대토크 816.3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2초에 불과하다.

 

 

 

디자인은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에서 완성했다. 우선, 800개의 LED로 구성된 주간주행등과 3D 효과를 입힌 DS 로고가 돋보이는 전면 디자인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주위 시선을 압도한다. 콘셉트카인 만큼, 도전적이고 특별한 스타일이 시도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양산형 모델에서 어떤 식으로 반영될 지 기대된다. 

 

또한, 특정 컬러에 제한되지 않고 딱정벌레와 같이 외부 조건 및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는 컬러감 등이 미래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한편,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는 회생 제동 기술이 기존의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지를 테스트하며 미래형 전기차에 다가가고 있다.

 

회생 제동 기술이 이미 많은 전기차에 적용된 기술이긴 하지만, DS는 해당 콘셉트카를 통해 회생 제동 기술만으로 충분한 제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그리고 회생 제동 과정에서 배터리 충전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등을 연구하고 있다. 

 

 

 

GQ의 부편집장 폴 헨더슨(Paul Henderson)는 DS는 자사의 디자이너들이 속박에서 벗어나 가장 야생적인 아이디어를 펼치게 해주고 있는데, 그런 과정이 E-텐스 퍼포먼스와 같은 훌륭한 콘셉트카가 탄생할 기회로 이어진다며, 815마력의 힘을 가지고 있고 제로백이 2초 미만일 정도로 턱 빠지게 놀라운 이 순수 전기 쿠페는 포뮬러 E 우승 노하우로 꽉 차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마치 딱정벌레를 보는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게 하는 페인팅 기법도 적용됐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