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3 모델이 부분변경(F/L, 페이스리프트)되어 공개됐다.
ID.3는 지난 2019년 첫 등장한,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 ID. 패밀리의 첫 번째 모델로서, 이번 부분변경은 고객들의 제안에 귀를 기울여 보다 개선된 업데이트를 적용해 새롭게 돌아왔다.
우선,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하며, 58kWh 배터리를 탑재한 프로(Pro) 모델과 77kWh 프로 S(Pro S) 등 2가지 배터리 용량으로 제공된다.
ID.3 프로 S 기준 급속 충전 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46km이다. 또한, ID.3 Pro는 급속 충전 시 약 35분이 소요되며,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26km이다.
파워트레인은 후륜 전기구동으로 최대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0Nm(31.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1세대에서 이미 입증된 후륜구동은 민첩한 핸들링과 함께, 견인력을 보장하는 동시에 10.3m에 불과한 작은 회전 반경을 확보한다.
외관의 경우, 전면부에 새로운 전면 범퍼 및 공기 흡입구를 적용했는데, 이를 통해 전면 휠 주변의 공기 흐름은 유체역학적으로 원활하게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주목된다. 시각적으로 더 넓어 보이며, 테일램프 또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실내 공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전반적으로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인,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짧은 오버행과 2,770mm의 긴 휠 베이스 덕분에 보다 넓고 편안한 느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2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5.3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제공된다.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옵션 포함된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385리터, 뒷좌석 시트 폴딩 시 1,267리터까지 확장된다.
이밖에, 대시보드 외에도 도어 트림과 시트 커버는 `아트밸러스 에코(Artvelours Eco)` 극세사 소재를 사용하는데, 이 재료의 71%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EV)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차 `EV안심케어 서비스` 일반 고객으로까지 대상 확대 운영 (0) | 2023.04.04 |
---|---|
EV9, 전동화 대형 SUV도 잘 하고픈 기아의 도전 (0) | 2023.03.02 |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 지프 어벤저, 순수 전기 SUV (0) | 2023.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