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 2월 27일, 28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에서 진행된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에서 벤틀리 뮬리너의 두 번째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Batur)`를 공개했다.
아태(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진행된 `벤틀리 바투르 프리뷰`는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뮬리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벤틀리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18대의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전 세계 각 고객에게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3월 8일(수) 오픈하는 벤틀리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공간이자, 새로운 플래그십 리테일 강남전시장 "벤틀리 큐브(Bentley Cub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뮬리너의 세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With Mulliner, Nothing is Impossible)"라는 문장처럼, 벤틀리 뮬리너에는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뮬리너 장인들이 존재한다. 250여 년의 코치빌딩 기술을 갖춘 뮬리너 장인들은 각 고객과의 심도 깊은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단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나만의 벤틀리"를 제작한다.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이러한 벤틀리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보여주는 두 번째 프로젝트 모델이다. 전 세계 18명의 각 바투르 고객은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실내외 색상부터 마감과 소재, 베니어 디자인 등까지 옵션을 무한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반영한 나만의 바투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대표적으로 고객은 3D 프린팅 기술로 가공된 18K골드 소재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카리스마 다이얼(Charisma Dial)`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바투르의 중심부에 위치해 실내를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완성시킨다.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의 역량이 집약된 바투르는 바칼라를 계승하는 모델로 벤틀리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그랜드 투어러이다. 바투르에 적용된 디자인 언어는 기존 벤틀리 모델 라인업에 적용되었던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방식을 채택해 정의됐다.
"숨죽이고 있는 야수의 모습(The resting beast stance)" 그리고 "끝없는 보닛 라인(endless bonnet)"은 바투르의 디자인을 가장 핵심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표현이다. 바투르는 유려하게 길게 뻗은 보닛 라인으로 독보적인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드러내지만, 동시에 근육질의 면과 선을 강조해 정지상태에서도 강렬한 힘을 응축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조화롭게 유지하면서도, 주요 요소들에 과감한 변화를 적용해 재구성됐다.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적용된 바투르를 통해 2025년 선보이게 될 벤틀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의 디자인 컨셉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벤틀리는 향후 100년을 위한 본격적 전동화 전환기를 맞이하며, 바투르를 통해 벤틀리의 상징적 엔진인 W12의 지난 20년 간의 성과와 진화를 기념하고자 한다. 바투르에는 2002년 컨티넨탈 GT와 함께 재탄생한 6.0리터 W12엔진에서 진화를 거듭한 가장 진보된 12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흡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저, 새로운 인터쿨러가 탑재됐으며, 750마력 및 약 102kgf*m(1,000Nm)이상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W12 엔진은 지난 20년 동안 연비는 25%, 힘은 40% 향상됐다. 바투르에 탑재된 W12엔진은 벤틀리의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스포츠 배기가스 시스템과 조합되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전체 배기 시스템은 티타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벤틀리 최초로 3D 프린팅된 티타늄 피니셔가 적용됐다.
한편, 이번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를 통해 벤틀리는 전체 럭셔리 시장 및 벤틀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뮬리너 서비스를 강화해 한국 고객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벤틀리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뮬리너 장인기술로 완성된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할 수 있는 "One & Only Bentley" 전략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제공 모델 라인업에 있어서도 뮬리너 요소를 더욱 강화하는데, 벤틀리는 올 한 해 한국 시장에서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적용한 `아주르(Azure)`와 `S`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아주르 라인업은 벤틀리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웰빙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신형 S 라인업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8월 부임한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크리스티안 슐릭(Christian Schlick) 상무는 "벤틀리 뮬리너 바칼라(Bacalar)를 계승하는 뮬리너의 두 번째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를 아태 지역 중 한국 시장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뮬리너 코치빌트(Mulliner Coachbuilt)의 정수를 보여주는 바투르는 전 세계 18명의 고객과 뮬리너 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하며, 250여 년의 코치빌딩 기술을 갖춘 뮬리너 장인들이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켜 단 한 명을 위한 비스포크 모델을 완성한다"라고 말했다.
'해외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코드명: LB744"... 1000마력↑ (0) | 2023.03.14 |
---|---|
카리스마 블랙, `링컨 에비에이터 제트(JET) 패키지` (0) | 2023.03.07 |
아우디(Audi), 재활용 재료 사용을 위한 노하우 쌓는다 (0) | 202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