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형 세단, 쏘나타(DN8)가 페이스리프트(F/L, 부분변경)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윈터 테스팅(winter testing), 눈 위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인 쏘나타 부분변경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이 게재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여전히 두터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전면 유리창 위에 부착된 `2.5 GDI AT AWD`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를 통해, AWD, 즉 사륜구동이 이번 쏘나타 부분변경에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 모터원은 이미 현행 모델은 2.5리터 4기통 엔진과 자동 변속기(AT)를 갖추고 있고, 다만 주목할만한 것은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AWD는 현재 쏘나타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며, 추가하는 것이 결코 간단한 부분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대 변경의 풀체인지가 아닌, 부부변경 모델이지만, 실내외 변화에 따른 새로운 감각이 기대되는데, 모터원은 프론트 그릴이 보다 직선형 라인으로 변경될 것으로 내다보며, 이와 함께 새로운 조명 및 후드, 업데이트된 펜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실내 공간의 경우,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 모터원은 언급했는데, 운전자를 위한 디지털 계기판과, 이와 함께 양 옆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 형태의 중앙 스크린 탑재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는 오는 3월 31일(금)부터 4월 9월(일)까지 총 10일 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며, 국내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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