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바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EV9`이 공개됐다.
기아는 3월 29일(수) `The Kia EV9(이하 EV9)`의 혁신성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기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기아가 29일, 전 세계에 공개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로, 기아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앞당기고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꿔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기아는 EV9이 트렌드와 첨단 기술에 관심이 높으며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공간과 주행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EV9은 99.8kWh 배터리와 다양한 효율 극대화 사양으로 국내 인증 기준 500km 이상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목표, EV 최적화 차체 설계·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노력,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Highway Driving Pilot)·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현재로 다가온 모빌리티의 미래 기술 등 SDV(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고속도로 자율주행은 기아가 EV9 GT-line에 처음으로 적용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Hands-Off)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하는 기술이다.
기아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EV9에 2개의 라이다(Lidar)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자율주행은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도로제한속도가 변화하는 구간 또는 곡선 도로에서 상황에 맞게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며, 또 전방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 안전거리를 유지해 주행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고객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고속도로 자율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이 조화 이룬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 기아의 `3단계 지속가능한 디자인 전략`을 최초로 적용하고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할 공간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 디지털 사이드·디지털 센터 미러,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전자식 후드 래치를 적용한 프론트 트렁크 등 플래그십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한편, 기아는 3월 31일(금)부터 4월 9일(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EV9과 EV9 GT-line을 전시하고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에게 알린다.
기아는 EV9(2WD·4WD)을 시작으로 추후 GT-line 모델과,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을 운영하고 오는 2분기 중 EV9(2WD·4WD) 구매를 희망하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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