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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벚꽃, 그리고 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19만여 명 넘어(잠정)

07222224 2023. 4. 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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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3월 31일(금) 개막해 첫 주말을 맞이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차와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만나러 온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개막 3일차인 2일(일)까지 약 19만여 명(잠정치)이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산업 전시회이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의 163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자동차와 UAM, 드론과 전기 스쿠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기아와 현대차, 제네시스, KG 모빌리티, 메르세데스-벤츠, 비엠더블유, 포르쉐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출품한 신차 21종과 콘셉트카 10종 등 약 90여 종의 차량의 관람객들과 만난다. 

 

 

[KG모빌리티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 F100 콘셉트카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행사 규모는 2021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최근에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서의 상징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기아 EV9
쏘나타 디 엣지

 

전시장 내부에서는 기아 EV9, 현대 쏘나타 디 엣지,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알파모터 울프 등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의 The Vision 60,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등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레스 EVX
[고스트로보틱스 The Vision 60이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입장 시간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특히 전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펼친 사족보행로봇 The Vision 60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최고 호응을 받았다. 

 

 

[전시장 내 현대모비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M vision TO의 쇼케이스를 관람하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개최한 자동차 시승행사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SK텔레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SKT-UAM 01을 체험하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평소 아이들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방문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더 좋은 경험이었다"고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말했다. 

 

"전기차가 많이 전시되어 있다고 해서 가족들과 방문했는데, 참여할만한 이벤트도 많고 특히 로봇개는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고 다른 관람객은 전했으며, 또 다른 관람객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된 신차들을 보러 왔는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전공 공부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 X convertible 콘셉트카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한편,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4월 9일(일)까지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 주말은 1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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