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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바겐"... 벤츠 G-클래스, 순수 전기차는 2024년 생산 예고

07222224 2023. 5. 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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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이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이 모델은 `컨셉 EQG` 쇼카 형태로 지난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QG 콘셉트

 

순수 전기 버전 G-클래스는 기존 G-클래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전통은 그대로 계승했으며, 성능 측면에서도 오프로드의 강력한 면모를 그대로 살린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출력, 제어력, 반응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추며, 차체는 강인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통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EQG 콘셉트

 

한편, 오는 2024년 생산 45주년을 앞두고 있는 G-클래스는 특유의 각진 실루엣과 감성적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다른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모험과 경험을 선사하며 `전설의 오프로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7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40여 년간 변함없이 클래식한 외관을 유지하며 G-클래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뒷문에 노출형으로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 보닛 모서리에 자리한 볼록 솟은 방향 지시등은 G-클래스를 대표하는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1980)

 

또한, G-클래스는 이러한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특별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예술작품, 쇼카 등으로 발전 가능성을 넓혀왔다. 

 

대표적으로 2020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故) 버질 아블로가 협업해 진행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결과물인 G-클래스 기반의 예술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2023년 2월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G-클래스와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 특유의 디자인 코드를 유니크하게 결합한 협업 쇼카인 `프로젝트 몬도 G(Project MONDO G)`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젝트 몬도 G(Project Mondo G)

 

 

S-클래스 및 E-클래스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 중 하나이며,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G-클래스.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였는데, 고유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최고의 주행성능, 안전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정체성을 모두 갖춘 아이코닉한 모델로 인정받으며,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와 같은 G-클래스 매니아들을 위해 G-클래스 고유의 특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AMG만의 강인한 고성능 DNA를 반영한 `메르세데스-AMG G 63`의 에디션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

 

"G바겐(G-Wagen)"으로도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 지난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해 지난 40여 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독보적인 오프로드의 아이콘으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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