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동차

재규어 랜드로버, 올해 말 `레인지로버` PHEV 출시 예고 (+스포츠·벨라)

07222224 2023. 5. 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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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가 세계를 선도하는 모던 럭셔리 완성차 제조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023년 말 주행 거리가 향상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할 계획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리이매진 전략에 따른 전동화 파워트레인 라인업 확장, 그리고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 도입,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 재규어의 재탄생 등이 포함된 한국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리이매진 글로벌 전략에 따라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던 럭셔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2025년부터 재규어 전 모델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랜드로버는 2030년까지 전체 판매 차량 중 60%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겠다는 글로벌 정책에 발맞춰 한국 시장에서도 전동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장한다. 

 

 

 

랜드로버의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160kW 전기 모터, 38.2kWh 배터리가 결합된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PHEV 모델은 100km 이상(WLTP 기준) 탄소 배출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전체 주행 가능 거리의 약 75%를 순수-전기모드로만 운행할 수 있으며, 50kW DC 급속 충전을 통해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2024년 순수-전기 레인지로버를 시작으로, 2025년 최초로 EMA 플랫폼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제품군 전기차를 공개한 후 잇달아 디펜더 및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전동화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내년 초에 모던 럭셔리 순수-전기 레인지로버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는 리이매진 전략 하에서 향후 5년간 한화 약 25조원(150억 파운드)을 투자해 2030년도까지 전기차 주도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영국에 위치한 헤일우드 공장을 전기차 전용 제조 시설로 전환하고 2024년 공개될 모던 럭셔리 순수-전기 레인지로버를 필두로 한 차세대 전동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최초의 차세대 중형 모던 럭셔리 SUV는 레인지로버 제품군이 될 것이며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재규어 랜드로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전기화 모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랜드로버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순수-전기(BEV) 옵션을 제공하는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기반이 되는 MLA 플랫폼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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